오클랜드에서 즐기는 7월의 음악 소풍 ―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3가지 라이브 공연 추천

오클랜드에서 즐기는 7월의 음악 소풍 ―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3가지 라이브 공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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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바람이 차가워지는 겨울엔, 실내에만 있지 말고 감성을 채워줄 문화생활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뉴질랜드처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오클랜드에서는 가볍게 나서기만 해도 음악이 흐르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들이 참 많답니다.


이번 주, 제가 추천드리는 3가지 음악 이벤트는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감성 충전에도 딱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1. 포근한 일요일 오후를 위한 Delaney Davidson 콘서트

·일시: 7월 13일(일) 오후 5시

·장소: Leigh Sawmill Café (오클랜드 북부 Warkworth 근처)

·분위기: 포크, 블루스, 컨트리 스타일의 감성적인 무대


델라니 데이비드슨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에요.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깊이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 그리고 따뜻한 기타 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울려줍니다.


Leigh Sawmill Café는 공연장과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공간이라, 가볍게 저녁 식사까지 해결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어요. 북부에 살고 계시거나 드라이브 삼아 바닷가 쪽으로 나들이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2. 무료로 즐기는 오클랜드의 음악 선물, Music in Parks

·일정: 7월 12일부터 주말마다 진행

·장소: Aotea Square, Botanic Gardens, Mission Bay 등 오클랜드 곳곳

·장르: 블루스, 레게, 소울, 팝 등


혹시 “요즘 물가도 부담인데 문화생활은 사치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드신다면 이건 꼭 소개하고 싶어요. 오클랜드 시에서 주최하는 Music in Parks는 말 그대로 도심 공원 속에서 열리는 무료 야외 콘서트입니다.


잔디밭 위에 담요 하나 펴고, 따뜻한 커피나 간단한 간식만 챙기면 준비 끝!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고, 친구랑 수다 떨며 음악을 즐기기에도 그만이에요.

주말마다 장소와 장르가 달라지니, 오클랜드 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해보시면 더 좋아요.


3. 감성 충전 가득한 밤, Princess Chelsea 단독 콘서트

·일시: 7월 19일(토) 저녁 8시

·장소: Civic Theatre, Wintergarden

·장르: 인디팝 / 아트팝


개성 있고 감각적인 뉴질랜드 인디 뮤지션 Princess Chelsea를 아시나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사운드, 그리고 독특한 무대 연출로 뉴질랜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층이 탄탄한 아티스트예요.


이번 공연은 Civic Theatre의 아름다운 실내 공간, Wintergarden에서 열리는데요. 유럽풍 극장의 분위기와 함께 감상하는 그녀의 음악은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조용히 음악에 몰입하고 싶은 분들, 혹은 예술적 감성 충전이 필요한 여성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7월의 오클랜드는 생각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으로 가득합니다.

무대 규모와 상관없이, 그 순간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음악.

이번 주에는 꼭 한 번, 마음 가는 대로 움직여보세요.

가끔은 작은 공연 하나가,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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