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뉴질랜드, 파트타임·불완전 고용 확대

풀타임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뉴질랜드, 파트타임·불완전 고용 확대

0 개 4,637 KoreaPost

5256a29f8de1875eaa5ec3d26dabbdc2_1752176919_219.jpg
 

2025년 3월 기준 뉴질랜드의 실업률이 5.1%로 집계되며, 구직자들이 원하는 풀타임 일자리를 찾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1년간 풀타임 취업자는 4만5,000명 감소한 반면, 파트타임 일자리는 2만5,000명 늘어나며 4%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생계를 위해 꿈꿔온 직업 대신, 가능한 어떤 일자리든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팬데믹 이후 정규직에서 해고된 뒤 5년째 풀타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페트라 엘리스 씨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두 개의 파트타임 일을 병행 중이다. 그는 “풀타임 일자리 하나만 있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며 “지원해도 연락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토로했다. 엘리스 씨는 주 24시간 근무와 정부의 임금 보조금 50달러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노동조합협의회(Council of Trade Unions) 이코노미스트 크레이그 레니는 “파트타임 일자리 증가가 노동시장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라며, “풀타임을 원하지만 구하지 못해 파트타임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파트타임 근로자 중 더 많은 근무시간을 원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언더임플로이드(Underemployed)’ 인구가 최근 2년 새 26% 증가했다. 2023년 2분기 9만2,600명에서 2025년 12만7,000명으로 약 3만 명 늘어난 것이다.


최근 한 달 넘게 실직 상태인 올리비아 던컨 씨도 100여 개의 풀타임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결국 파트타임과 부업까지 고려하게 됐다. 그는 “풀타임만 고집할 수 없어 파트타임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하는 일자리마다 수백 명이 몰린다”고 말했다.


일부는 기존의 직장 생활에 번아웃을 느끼고, 여러 개의 파트타임·프리랜스 일을 결합한 ‘포트폴리오 커리어’로 전환하기도 한다. IT업계에서 7년간 일하다 음악가로 전향한 에이미 왕 씨는 현재 음악 강사, 공연, 킥복싱 지도 등 7가지 일을 병행한다. 그는 “불안하지만 더 보람 있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흥미롭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현재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근무 시간이 구직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경기 회복과 함께 노동 수요가 살아나면 언더임플로이먼트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로 본 노동시장 변화

·2025년 3월 기준 실업률 5.1%, 15만6,000명 실업

·풀타임 취업자 1년 새 4만5,000명 감소, 파트타임 취업자 2만5,000명 증가

·파트타임 근로자 중 21%가 더 많은 일자리를 원함

·언더임플로이드(더 많은 일을 원하지만 구하지 못하는 파트타임 근로자) 12만7,000명, 2년 새 26% 증가


전문가들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은 경기 회복과 함께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은 파트타임·임시직 중심의 ‘불완전 고용’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ource: RNZ

“이코노미석이 침대로”…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 이용법

댓글 0 | 조회 273 | 1시간전
에어뉴질랜드가 2011년 세계 최초로… 더보기

최저임금·키위세이버·유류 지원…4월부터 달라지는 가계 변화

댓글 0 | 조회 361 | 2시간전
2026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키위세이버 경제난 출금 대기…수개월씩 지연

댓글 0 | 조회 196 | 2시간전
생활비 급등으로 키위세이버 경제적 어… 더보기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62 | 10시간전
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 더보기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2,591 | 23시간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1,373 | 2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627 | 23시간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826 | 23시간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699 | 24시간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342 | 24시간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174 | 24시간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69 | 1일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92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786 | 2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966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464 | 2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224 | 2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59 | 2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849 | 2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959 | 3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92 | 3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83 | 3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565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650 | 3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839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