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ier 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남녀 어린이를 포함, 개, 소, 돼지, 말 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어제(18일), 법정에 출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당시 10대였던 1954년부터 최근 1990년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이와 같은 성 추행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드러나 주변을 경악케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950년대 중반 당시 12세였던 한 소녀가 자신의 강간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어린 미성년 여자 어린이, 소, 돼지 강간, 암말 성 학대, 미성년 남자 어린이 성폭행 등 총 17건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상태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2차 재판을 위해 8월 15일 법정에 재 출두한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