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이 겨울 추위에 옷깃을 여미는 가운데, 오클랜드의 스카이 타워도 지난 주말 특별한 겨울 축제를 맞아 화려하게 단장했다. 리시와 루디 로빈슨-콜 부부가 사랑을 담아 손뜨개로 완성한 예술작품 ‘Wharenui Harikoa’의 정교한 네온 스티치가 스카이 타워를 밝히며, 이 작품의 귀환을 알리는 라이트 프로젝션이 펼쳐졌다.
이번 라이트 프로젝션은 7월 27일까지 The Civic에서 오클랜드 라이브가 선보이는 Wharenui Harikoa의 귀향 시즌을 알리는 동시에, 스카이시티 윈터 페스트(SkyCity’s Winter Fest)의 개막을 알렸다.
윈터 페스트는 오클랜드 카운슬과 시티 센터 특별세의 지원을 받아 8월 6일까지 페더럴 스트리트를 환상적인 한겨울 색채의 향연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스카이 타워와 페더럴 스트리트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설치와 uplifting한 분위기의 예술로 가득 차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젊은 창작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대형 겨울 캔버스가 제공되어, 이들의 창의력이 도심을 수놓는다. 미드타운의 새로운 겨울 축제는 7월 13일 마타리키 페스티벌이 막을 내린 뒤에도 시내 중심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라이트 프로젝션 쇼는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페더럴 스트리트에서 펼쳐진다.
Source:ourauckland.aucklandcouncil.govt.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