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임대료 2개월 연속 하락…공급 급증·임대인 경쟁 심화

뉴질랜드 임대료 2개월 연속 하락…공급 급증·임대인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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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국 평균 임대료가 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세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realestate.co.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전국 평균 주간 임대료는 636달러로, 지난해 6월(653달러) 대비 2.7%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은 웰링턴에서 나타났다. 웰링턴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701달러에서 올해 625달러로 10.9% 급락했다. 호크스베이도 677달러에서 632달러로 6.6% 하락했다.


realestate.co.nz의 대변인 바네사 윌리엄스는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임대료 하락은 많은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크든 작든 비용 절감은 세입자 예산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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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섬 일부 지역은 임대료가 오히려 상승했다. 웨스트코스트는 433달러로 9.1% 상승했고, 오타고는 571달러에서 616달러로 8% 올랐다. 사우스랜드 역시 489달러로 6.1%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임대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는 공급 증가에서도 확인된다. 6월 신규 임대 매물은 전년 대비 15.3% 늘어난 6,120건을 기록했다. 특히 기스본(96.0%), 호크스베이(84.9%), 웰링턴(82.2%)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웰링턴의 신규 매물은 276건에서 503건으로, 와이카토도 479건에서 647건으로 크게 늘었다.


윌리엄스는 “매물 증가로 임대료가 안정되고, 헬시홈(Healthy Homes) 기준을 충족한 매물이 늘어나 세입자 선택권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Crockers Investor Insight와 토니 알렉산더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임대인 40%가 “좋은 세입자 구하기가 어렵다”고 답해 14개월 전(25%가 ‘쉽다’고 답한 것과 대조된다.

순이민 약화와 주택 공급 증가가 맞물리며 임대인 경쟁이 심화됐고, 향후 임대료 인상 계획을 가진 임대인 비율도 역대 최저치인 44%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임대료 하락세와 매물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세입자 중심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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