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주 월급 받고 싶다” 뉴질랜드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 희망…고물가 속 급여 유연성 요구 커져

“더 자주 월급 받고 싶다” 뉴질랜드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 희망…고물가 속 급여 유연성 요구 커져

0 개 4,694 KoreaPost

7e8cf8d635173d0310c9e495c4c0e887_1751595757_6833.jpg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근로자 과반수가 고물가 상황에서 더 자주 급여를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사관리 플랫폼 딜(Deel)이 뉴질랜드 민간 부문 정규·비정규직 근로자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격주로 급여를 받는 응답자 중 54%가 더 자주 급여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월급제 근로자의 경우 이 비율은 69%로 더 높았다.



딜의 ANZ(호주·뉴질랜드) 대표 섀넌 카라카는 “격주·월급제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며, “일한 만큼 바로 급여를 받고 싶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 중 단 10%만이 ‘생활이 여유롭다’고 답했고, 77%는 “그럭저럭 버틴다” 또는 “간신히 버틴다”고 밝혔다. 13%는 “생활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근로자 40% 이상은 급여 일부를 현금이 아닌 다른 형태로 받는 것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비현금 보상 방식은 다음과 같다.

·주식 또는 스톡옵션: 20%

·회사 포인트·리워드: 14%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3%

·귀금속(금, 은 등): 12%

·외화: 12%


그러나 59%는 여전히 전액을 현지 통화로 받고 싶다고 답했다.


카라카 대표는 “근로자들은 급여에서도 맞춤형, 신속함, 통제력을 기대한다”며, “급여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이 인재 유치와 유지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 투명성에 대한 지지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65%가 임금 투명성이 근로자에게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5세 미만의 젊은 근로자 중에서는 78%가 이를 지지했다.


딜의 글로벌 보상책임자 제시카 필로우는 “젊은 근로자들이 임금 투명성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은 단순한 금액뿐 아니라 그 원칙과 결정 과정을 알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반면, 35%는 “임금은 너무 사적인 주제”라고 답했고, 20%는 “임금 투명성이 오히려 동기를 떨어뜨리고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필로우 책임자는 “임금 범위만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명확한 보상 철학과 전략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HRD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633 | 5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731 | 5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462 | 5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186 | 5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427 | 5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289 | 5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63 | 11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771 | 11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44 | 11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26 | 11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60 | 11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03 | 1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93 | 11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84 | 11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92 | 19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40 | 19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48 | 20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41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57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13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2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28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12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90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105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