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0.8% 증가, 제조업·비즈니스 서비스가 주도

1분기 GDP 0.8% 증가, 제조업·비즈니스 서비스가 주도

0 개 2,083 서현

(도표) 분기 및 연도별 GDP 증가율 변동(기간 : 2018.12~2025.3)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4분기에 0.5% 증가했던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0.8%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국이 6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는 1차 산업, 상품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 등 3개의 주요 산업 부문에서 모두 경제 활동량이 늘었다.  

특히 16개 세부 산업 부문 중 9개 부문이 성장세였으며 비즈니스 서비스와 제조업(manufacturing)에서 가장 큰 증가율이 기록됐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기계 및 장비 생산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설비 투자와 수출 부문도 함께 증가했다. 

통계 담당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의 증가세는 GDP 전반의 회복 흐름을 반영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반면, 감소가 가장 컸던 산업 부문은 예술·오락 서비스와 정보·미디어·통신 부문이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더뎠던 문화 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부문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1인당 GDP도 이번 분기에 0.5%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부분의 분기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4년 뉴질랜드는 두 차례의 ‘경기 침체(recession)’를 겪었으며, 이에 따라 1인당 GDP 성장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가 2025년 초부터 개선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지출 측면의 GDP(GDP expenditure measure) 역시 0.9% 증가해 2024년 4분기의 0.6%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계 소비 지출(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은 이번 분기에 1.4% 늘었는데, 서비스 소비, 내구재 및 비내구재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출 증가를 견인한 요소로는 문화 서비스, 기타 디지털 서비스와 숙박업 이용 증가가 꼽혔다. 

이번 GDP 증가 통계는 국내 경제가 팬데믹과 금리 인상 충격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고용과 임금 성장, 생산성 등의 지표에서는 여전히 불균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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