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만 좇다 기회 놓친다…“최저 금리가 항상 최선은 아니다”

금리만 좇다 기회 놓친다…“최저 금리가 항상 최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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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 7.09%까지 치솟았던 뉴질랜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 이하로 하락하고, 5월 기준금리(OCR)도 3.25%로 인하되면서 대출자들은 금리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저 금리만 좇다 보면 더 큰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2025년에도 기준금리가 추가로 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모기지 어드바이저들은 “금리 비교에만 집착하면 장기적인 재무 목표 달성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iLender의 제프 로일(Jeff Royle)은 여러 국가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뉴질랜드만큼 금리에 집착하는 나라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금리가 비은행권보다 낮지만, 금리는 전체 금융 전략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고객들이 금리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신의 목표를 잊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은행권 대출이 더 유연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로일은 비슷한 상황의 두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한 고객은 투자 부동산을 구매하려 했으나, 은행은 40%의 보증금(디파짓)을 요구했고, 비은행권은 20%만 요구했다. 비은행권 금리는 은행보다 1% 높았지만, 고객은 이 차이가 불만스러워 거래를 포기했다.


하지만 비슷한 조건의 또 다른 고객은 비은행권 대출을 받아 투자를 진행했고, 6개월 만에 리노베이션을 통해 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실제로 금리 차이로 6개월간 추가로 부담한 이자는 3,000달러 미만이었으나, 8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이다. 이는 추가 이자 대비 2,567%의 수익률이다.


로일은 “금리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금리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한다면, 애초에 그 일을 정말 하고 싶었던 건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질랜드 주요 시장에서 부동산 가치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비은행권 대출도 점점 더 유연해지고 있다. 금리만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재무 목표와 투자 기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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