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Greazy Dogs MC' 겨냥 대대적 단속…마약 제조·유통 조직원 체포 및 150만 달러 자산 동결

경찰, 'Greazy Dogs MC' 겨냥 대대적 단속…마약 제조·유통 조직원 체포 및 150만 달러 자산 동결

0 개 3,354 KoreaPost

296a5457f60a3fd18ed3e75b9391c1a0_1750217863_8692.jpg
 

뉴질랜드 경찰이 베이 오브 플렌티 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Greazy Dogs MC’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제조 및 유통 조직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벌여 조직원 및 연루자 다수를 체포하고, 15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동결했다.


경찰은 6월 17~18일 양일간 타우랑가 전역과 Greazy Dogs MC 본거지를 포함한 35곳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전국 부회장과 서전트 앳 암즈 등 핵심 간부들이 체포됐다.

알비 알렉산더(Albie Alexander) 수사관은 “이번 체포와 자산 동결은 2024년 말부터 시작된 전국 조직범죄수사본부(NOCG) 주도의 ‘오퍼레이션 킹타이드(Operation Kingtide)’의 성과”라며, “Greazy Dogs MC가 현지에서 필로폰을 제조·유통하며 서부 베이 오브 플렌티 일대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결과, 현장에서는 총기와 탄약, 필로폰, 제조 화학약품 및 장비, 대마초, 현금 약 2만5천 달러가 발견됐다. 경찰 자산회수팀은 현재까지 주택 2채, 차량 2대, 오토바이 3대 등 총 15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동결했다. 추가 압수수색과 체포도 진행 중이다.

알렉산더 수사관은 “주요 조직원 체포와 장비·자산 압수로 Greazy Dogs MC의 필로폰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노리는 범죄조직의 마약 유통을 근절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 경찰청장 팀 앤더슨(Tim Anderson) 총경은 “필로폰이 지역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직접 목격해왔다”며, “이 조직은 오로지 돈을 위해 마약을 팔고, 가족과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단속에는 지역사회 조직범죄 회복력(ROCC) 프로그램도 함께 투입돼, 체포된 조직원 가족과 피해자 지원, 재범 방지 등 장기적 예방 활동이 병행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체포 및 기소 내역은 다음과 같다.

  • 25세 타우랑가 남성: 조직범죄단체 참여, 필로폰 공급·제공·소지 혐의

  • 34세 마운트 마운가누이 남성: 조직범죄단체 참여, 필로폰 공급·제공·공급목적 소지 혐의

  • 34세 파파모아 남성: 조직범죄단체 참여, 필로폰 공급·제공·공급목적 소지 혐의

  • 33세 마운트 마운가누이 남성: 조직범죄단체 참여, 필로폰 공급·제공·소지·공급목적 소지, 코카인 공급 공모 혐의

  • 37세 타우랑가 남성: 조직범죄단체 참여, 필로폰 공급·제공·공급목적 소지 혐의

경찰은 추가 체포와 기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ource: NZ Police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96 | 2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158 | 3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264 | 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577 | 1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49 | 16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57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65 | 16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49 | 16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14 | 16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56 | 16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35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18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6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9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40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7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2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30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3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8 | 3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8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7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8 | 3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