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택시장 회복,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키위뱅크, 성장률 전망 하향

“경제·주택시장 회복,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키위뱅크, 성장률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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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뱅크(Kiwibank)가 뉴질랜드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4%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시장 전망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집값은 2년째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위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재로드 커(Jarrod Kerr)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다”며, 뉴질랜드처럼 규모가 작고 개방적인 경제는 해외 불안정성에 더욱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커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부터 2026년에는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위뱅크는 기준금리(OCR)를 추가로 0.75%p 인하해 2.5%까지 빠르게 내릴 것을 권고했다. 커 이코노미스트는 “금리를 더 내리면 하반기부터 경제가 살아나고, 2026년에는 기업 투자와 고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2.25%p의 금리 인하가 단행됐으며, 시장에서는 7월 추가 인하 후 잠정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키위뱅크는 “지금은 긴축이 아니라 확장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중앙은행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시장은 지난 2년간 가격이 횡보하며, 전문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키위뱅크는 올해 집값이 2~3% 소폭 오르고, 2026년에는 5~7%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소비자·기업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며, “집값이 오르면 소비와 투자, 고용도 함께 살아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택시장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키위뱅크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일시적으로 2.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처럼 경제가 약한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관망’만 할 게 아니라, 빠르게 금리를 내리고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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