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민 62%, 한국을 ‘우방’으로 인식…아시아 내 신뢰도·호감도 상승세

뉴질랜드 국민 62%, 한국을 ‘우방’으로 인식…아시아 내 신뢰도·호감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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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질랜드재단(Asia New Zealand Foundation)이 발표한 2025년 6월 ‘아시아 인식 조사’ 주요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과 신뢰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뉴질랜드인의 62%가 한국을 ‘뉴질랜드의 친구(우방국)’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53%)보다 9%p 상승한 수치로, 일본(80%), 싱가포르(77%)와 함께 아시아 주요국 중 높은 우호도를 기록했다.

필리핀 역시 62%로 한국과 동률을 보였으며, 태국·말레이시아·인도 등 동남아 국가들도 전년 대비 평균 9%p 이상 ‘우방국’ 인식이 상승했다.


뉴질랜드인의 76%는 아시아 문화권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 ‘적어도 어느 정도는 자신 있다’고 답했으며, 92%는 미래 인력에 아시아 문화 이해와 교류 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아시아에 대한 지식 수준도 꾸준히 높아져, 59%가 “아시아에 대해 꽤 많이 안다”고 답했다.

특히 ‘북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등)에 대한 지식이 56%로, 동남아(40%), 남아시아(29%)보다 높았다.



뉴질랜드 국민의 상당수는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했다. 일본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았지만, 한국 역시 싱가포르와 함께 방위·안보 협력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우방국 인식과 더불어, 뉴질랜드가 추가적인 외교·경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상으로 일본(65%), 중국(54%), 인도(42%)가 꼽혔으며, 한국 역시 경제·무역 협력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뉴질랜드인들은 최근의 국제 정세와 이에 따른 아시아 각국의 역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에 대한 우호도·신뢰도가 최근 급격히 하락한 반면, 한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Source: Asia 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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