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 태권도 위상 높혀

제3회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 태권도 위상 높혀

nakyoungi58
0 개 1,216 김수동기자

93a9df0366af2a74b91838297bf42ada_1749870982_265.jpg
 

3회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지난 6 7,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국기원의 공식 후원과 뉴질랜드 태권도협회(Taekwondo New Zealand)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오는 10월 중국 우시(Wuxi)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할 성인 선수 선발전도 겸해 진행돼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또한 뉴질랜드 태권도협회는 지난 5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Fujairah, UAE)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카뎃 선수권대회에도 카뎃 대표팀을 파견했다. 이 대회에서 여자 41kg 체급의 진 티안 우(Jin Tian Wu) 선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강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다음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까지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93a9df0366af2a74b91838297bf42ada_1749870997_1148.jpg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약 100여 개의 태권도 체육관에서 5,000여 명의 수련생이 한국 전통 무도인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K-문화의 원조로서 뉴질랜드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태권도협회 오진근 회장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교민 사회와 함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뉴질랜드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그리고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3a9df0366af2a74b91838297bf42ada_1749871467_7071.jpg
 

한편 뉴질랜드 태권도협회 오진근 회장은 지난 5 22,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류 파슨스(Andrew Parsons) 회장의 뉴질랜드 방문을 기념하여 뉴질랜드 패럴림픽위원회(Paralympics New Zealand)가 주최한 조찬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오진근 회장은 앤드류 파슨스 회장을 비롯해 뉴질랜드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선수들, 여러 올림픽 종목 연맹 회장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패럴림픽 운동(Paralympic Movement)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태권도협회는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뉴질랜드를 대표하여 국제 무대에 자랑스럽게 설 수 있는 길을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김수동 기자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29 | 6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185 | 6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77 | 7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84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77 | 21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68 | 21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14 | 2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86 | 21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4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69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0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93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68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1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35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04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6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2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45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20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7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8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