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주민 8만 5천 명, 남섬으로 이동…집값·일자리·삶의 질이 ‘남진’ 이끈다

북섬 주민 8만 5천 명, 남섬으로 이동…집값·일자리·삶의 질이 ‘남진’ 이끈다

0 개 5,294 KoreaPost

26fcddf99f56b563b00d89a06a83838b_1749687180_8386.jpg
 

2018년부터 2023년까지 8만 5천 명이 넘는 북섬 주민들이 남섬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북섬으로 이동한 남섬 주민보다 3만 명이나 많은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의 중심에는 주택 가격, 교육 기회, 라이프스타일 변화, 그리고 남섬의 일자리 증가가 있다.



오클랜드는 최근 5년간 5만 명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인구 이동을 주도했다. Stats NZ의 대변인 로즈마리 구디이어는 “캔터베리의 집값이 북섬 대부분 지역보다 저렴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위해 남섬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8~2023년 사이 캔터베리로 이주한 북섬 출신 중 15~29세가 3분의 1을 차지했고, 오타고로 이주한 경우에는 절반에 달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3대 도시 중 평균 임대료와 집값이 가장 낮아 젊은이들의 주요 이주지로 꼽힌다. 지진 이후 도시 재건과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면서 대학 등록률이 급증했고, 15~24세 인구도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6% 증가했다. 캔터베리대학 학생회장 루크 맥케이는 “크라이스트처치는 지진 이후 완전히 새롭게 재건됐다. 새롭고 매력적인 주거 환경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외에도 링컨, 롤레스턴, 퀸스타운 등 남섬 각지에서 일자리와 신규 주택 개발이 활발해 이주가 늘고 있다. 남섬 담당 장관 제임스 미거는 “퀸스타운은 지금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섬에서 남섬으로 투자와 함께 이주하는 이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헬스테크, 클린테크, 광업 등 미래지향적 산업의 성장도 남섬 이주를 촉진하고 있다. 웨스트코스트에서는 1,200개의 광업 일자리가 새로 생겼고, 캔터베리의 혁신 산업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NZ 대표 알리 아담스는 “매일 새롭고 놀라운 일자리들이 ‘가든 시티’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위해 남섬을 선택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으로 이주한 클레어 턴불은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 싶어 집을 줄이고 이주했다”며 “작은 도시에서 느린 속도로 사는 것이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18~2023년 사이 전체 뉴질랜드 인구의 약 45%인 220만 명이 주소를 옮겼으며, 이 중 10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특히 주요 도시에서 더 저렴한 지역으로의 분산 현상이 뚜렷하다. 예를 들어 2023년 셀윈 주민의 16.7%는 5년 전 크라이스트처치에 살았고, 와이마카리리와 포리루아도 각각 11.2%, 8.9%가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이었다.


구디이어 대변인은 “집값 상승과 재택근무 확대로 인해 도심을 떠나 통근 가능한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Source: NZA & 1 News


연료 재고 증가에도 불안 지속…“현재 공급은 정상 수준”

댓글 0 | 조회 195 | 1시간전
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최근 공식 발… 더보기

연료값 급등, 건설비 압박 시작

댓글 0 | 조회 174 | 1시간전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뉴질… 더보기

‘골든비자’ 시행 후 첫 거래…미·중·한국 투자자, 고급주택 매입 확대

댓글 0 | 조회 227 | 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의 ‘골든비자(Activ… 더보기

건설·제조업 8000개 일자리 증발

댓글 0 | 조회 180 | 1시간전
뉴질랜드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더보기

3월 말 한파…북상 고기압에 맑고 쌀쌀

댓글 0 | 조회 125 | 1시간전
지난주 큰 비 이후 고기압이 서쪽에서… 더보기

“이코노미석이 침대로”…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 이용법

댓글 0 | 조회 1,484 | 9시간전
에어뉴질랜드가 2011년 세계 최초로… 더보기

최저임금·키위세이버·유류 지원…4월부터 달라지는 가계 변화

댓글 0 | 조회 1,512 | 10시간전
2026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키위세이버 경제난 출금 대기…수개월씩 지연

댓글 0 | 조회 718 | 10시간전
생활비 급등으로 키위세이버 경제적 어… 더보기

3월 2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85 | 18시간전
정부, 연료 공급 대응 위해 ‘규제 … 더보기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2,997 | 1일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1,588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696 | 1일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897 | 1일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774 | 1일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392 | 1일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201 | 1일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16 | 2일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97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853 | 2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1,019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515 | 2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270 | 2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08 | 3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942 | 3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2,014 | 3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