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스 공급 ‘고갈’ 우려…가정용 가스 이용자에 미치는 영향은?

뉴질랜드 가스 공급 ‘고갈’ 우려…가정용 가스 이용자에 미치는 영향은?

0 개 4,358 KoreaPost

b6cc1217aab572a2f6702eecbf453470_1749326987_573.jpg
 

최근 뉴질랜드 천연가스 매장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는 소식이, 가스레인지와 난방에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들에 우려를 낳고 있다.


비즈니스·혁신·고용부(MBIE)는 기존 예측에 따르면 연간 가스 생산량이 2029년까지 100페타줄(PJ)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봤으나, 최근 수정된 전망에서는 이 수치가 내년이면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단체 Consumer NZ의 파워스위치 총괄 폴 퓨지(Paul Fuge)는 “가정용 가스 사용량은 뉴질랜드 전체 가스 소비의 약 4%에 불과해, 가정용 가스 공급이 완전히 끊길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점점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퓨지는 “가스 사용 가구가 점점 줄면, 인프라 유지비가 남은 이용자에게 더 많이 전가돼 가격이 더 오르고, 결국 더 많은 이들이 가스를 끊게 되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과 임차인은 점점 비용 부담이 커지는 반면, 여유 있는 가구는 전환이 더 쉽다고 덧붙였다.


Consumer NZ는 가정용 가스 기기가 수명을 다하면 전기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전체 가구의 46%가 어떤 형태로든 가스를 사용하며, 올해 평균 10%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소매업체들은 도매가와 네트워크 비용 상승을 주요 인상 요인으로 꼽는다. 가스 운송비(네트워크 요금)는 가구별 요금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3.8%씩 인상되어 일반 가정에 연 48달러가 추가 부담된다.


또한 독립형 가스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는 Nova와 Megatel뿐이며, 나머지는 전기와 가스를 묶어야 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된다.


가스업계(GasNZ) 제프리 클라크 대표는 “가정과 상업용 가스는 앞으로도 수년간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섬에만 약 29만 가구가 천연가스를 쓰고 있지만, 이들이 연간 사용하는 가스는 7.3PJ에 불과하다.


클라크 대표는 “북섬에 9.5PJ, 남섬에 9.1PJ 등 바이오가스(유기 폐기물로 생산) 잠재력이 있다”며, 충분한 투자만 이뤄진다면 앞으로 모든 가정용 천연가스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마크 등 해외 사례처럼 바이오가스가 천연가스 대체재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


한편, LPG(액화석유가스)는 여전히 넉넉하게 공급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가정용 가스 공급이 당장 끊기지는 않겠지만, 가격 부담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가스 기기 교체 시 전기 대안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ource: RNZ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570 | 5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215 | 5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407 | 5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431 | 6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175 | 6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300 | 6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504 | 8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381 | 11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36 | 12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07 | 12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286 | 13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66 | 13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266 | 13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4 | 21시간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790 | 1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82 | 1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44 | 1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36 | 1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30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46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13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51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09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96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809 | 2일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