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웰링턴, ‘숙면 관광’ 세계 1·2위…뉴질랜드, 휴식의 명소로 부상

오클랜드·웰링턴, ‘숙면 관광’ 세계 1·2위…뉴질랜드, 휴식의 명소로 부상

0 개 4,182 KoreaPost

28f6455550ee5cc795680fec59b9ac22_1748974306_9802.jpg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웰링턴이 ‘숙면 관광(sleep tourism)’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세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 결과는 최근 급성장 중인 웰니스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며, 뉴질랜드가 ‘휴식의 나라’로서 국제적 명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자보험사 AllClear가 전 세계 90개 인기 도시의 호텔 리뷰, 숙면 관련 언급, 긍정 리뷰 비율, 평균 숙박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오클랜드는 100점 만점에 92.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신선한 바닷바람, 풍부한 자연경관, 낮은 오염도 등 ‘도심 속 휴식’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클랜드의 다양한 숙박시설 역시 조용하고 쾌적한 숙면 환경으로 호평받았다.


오클랜드 관광청의 애니 던다스(Annie Dundas) 이사는 “오클랜드는 활기찬 문화·예술과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런 균형이 세계적으로 드물고, 여행자들이 적극적으로 찾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2위는 웰링턴이 차지했다(88.1점). 웰링턴은 활기찬 카페 문화, 합리적인 숙박비, 아름다운 워터프런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링턴NZ의 조 히튼(Jo Heaton) 매니저는 “도보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체험 후 숙면을 취하기 좋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파·웰니스 시설도 늘어나고 있어, 휴식과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꼽힌다.


글로벌 숙면 관광 시장은 2028년까지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면 관광’은 단순 관광을 넘어, 수면의 질을 높이고 휴식에 집중하는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자연, 문화, 쾌적한 숙박 환경을 모두 갖춰 ‘이상적인 힐링 여행지’로 인정받았다.



관광청 관계자는 “뉴질랜드를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의 65%가 ‘이상적인 휴식·재충전 여행지’로 평가하고 있다”며, 웰니스·숙면 관광 시장에서 뉴질랜드의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뉴욕 등 대도시들은 소음, 높은 숙박비, 자연 접근성 부족 등으로 순위가 낮았다. 미국 애리조나의 세도나는 긍정적 숙면 리뷰가 적고 숙박비가 높아 조사 대상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Source: NZ Herald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559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560 | 12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23 | 12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340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21 | 12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79 | 20시간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17 | 23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24 | 23시간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68 | 1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46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52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11 | 1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17 | 1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87 | 1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16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83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26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08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45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89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0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79 | 2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413 | 2일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71 | 2일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