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년미만 누수주택 소유주를 위한 구제 방안 통과시켜

정부, 10년미만 누수주택 소유주를 위한 구제 방안 통과시켜

0 개 2,273 리포터
지난 12일 정부는 누수 주택 소유주들을 원조하기 위해, 10억불 예산 규모의 ‘구제 패키지(Rescue Package)’를 통과시킴에 따라, 10년 미만의 누수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신속히 등록 신청 접수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방안 하에서는 누수를 위한 집수리 비용의 25퍼센트를 정부로 부터 지원받을수 있다고 하며, 또한 지역 시의회로 부터도 25퍼센트를 받을 수 있고, 나머지 비용에 대해서는 해당 본인의 은행으로 부터 융자를 받아 충당할수 있을 것이라고 헤럴드는 전했다.

그러나 누수 문제를 안고 있는 모든 주택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 10년 미만의 주택에만 한정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건물 및 건축부 모리스 윌리암슨 장관은 “10년을 상한으로 그 미만의 누수 주택 소유주들은 속히 이번 패키지를 신청하라”고 권고했다.

누수 주택 구제방안을 위한 은행융자 관련 세부 사항은 향후 약 2주내에 발표될 예정에 있으며, 발표 이후에는 0800 무료전화번호와 웹사이트도 즉시 개설 운영될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1990년대 이후 집 누수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윌리암슨 장관은 누구 하나를 꼬집어 잘잘못을 가릴수 없으며, 전체적인 건축물 산업계의 구조적 실패로 인한 것이기에, 금번 구제방안을 통해,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많은 누수 주택 소유주들을 도울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방안 통과에 대해 찬성의 의사를 밝히는 반면, 10년이상된 누수 주택소유주들의 경우나, 자비를 들여 이미 집수리를 시작한 사람들은 어찌 되는 것인지 의문을 나타냈다.

또한 정작 구제 패키지 신청이 가능한 사람들일지라도 실제로 나머지 50프로를 충당하기 위해 은행 융자 대출 자격도 쉽게 얻을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10년미만의 누수 주택을 헐값에 사서, 원조를 받고 집수리를 한다음 다시 큰 이윤을 남기고 팔아넘기는 악덕업자들도 생겨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580 | 5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393 | 5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27 | 5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207 | 5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07 | 6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265 | 6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580 | 9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529 | 9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691 | 9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300 | 9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405 | 9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05 | 10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24 | 17시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15 | 17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16 | 17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43 | 17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20 | 17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58 | 18시간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77 | 18시간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70 | 21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101 | 1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35 | 1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741 | 1일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302 | 1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712 | 1일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