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에서 연쇄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42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최소 18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6월 중순 예정된 다음 공판일까지 구금 상태가 유지된다.
웨이테마타 동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노스쇼어 일대에서 상점과 통근자들을 대상으로 절도 및 침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카푸나의 한 업체에서는 수천 달러 상당의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테판 사가(Inspector Stefan Sagar) 지역 경찰서장은 “경찰은 최근 일련의 절도 및 상점 도난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왔다”며 “이 남성을 우선적으로 추적해 타카푸나 인근에서 지난주 말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범행에는 컨스텔레이션과 써니눅 파크 앤 라이드에서 전동 스쿠터를 훔친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절도, 불법 점유, 무단침입 등 총 18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남성은 5월 말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사가 서장은 “경찰은 범죄자에 대한 단속과 책임 추궁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남성은 구금 상태로, 지역사회에는 머무르고 있지 않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