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의 논란의 중심, 공룡 조각상 '붐붐' 등장

타우포의 논란의 중심, 공룡 조각상 '붐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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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포의 리버사이드 파크에 설치된 7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공룡 조각상 '붐붐(Boom Boom)'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슬로베니아 출신 뉴질랜드 예술가 그레고르 크레가르(Gregor Kregar)가 제작하였으며, 타우포 조각 신탁(Taupō Sculpture Trust)과 타우포 지구 의회(Taupō District Council)의 공동 자금 지원으로 완성되었다.


'붐붐'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공룡이 코르텐 강철로 만든 기하학적 바위 위에 앉아 있는 형태로, 타우포 지역의 화산 역사를 상징한다. 이 조각상은 타우포 조각 공원의 첫 번째 작품으로, 향후 10년간 21개의 조각 작품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조각상은 공개 직후부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주민들은 23만 달러의 비용이 세금 낭비라고 비판하며, 조각상의 디자인이 타우포와 관련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명의 시의원은 생활비 상승과 재정 압박을 이유로 설치에 반대했다.


반면, '붐붐'은 SNS를 통해 밈(meme)으로 확산되며 지역 상점과 관광 명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골프 클럽에서는 '붐붐'이 골프를 치는 이미지를 공유했고, 지역 미용실에서는 '붐붐'의 피부 관리 비결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러한 창의적인 활용은 타우포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타우포 조각 신탁의 크리스틴 롭(Christine Robb) 부의장은 "우리는 '붐붐'이 타우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조각상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 도시를 더욱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붐붐'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타우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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