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6명 중 1명, 지난해 차별 경험…중국계·마오리·여성·양성애자 차별 비율 높아

뉴질랜드인 6명 중 1명, 지난해 차별 경험…중국계·마오리·여성·양성애자 차별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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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뉴질랜드 국민 6명 중 1명(17%)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범죄 및 피해자 조사(NZCVS) 2024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인종 차별이 가장 흔했으며 전체 성인 중 11%가 인종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성별·연령에 의한 차별은 각각 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의 절반(49%)은 범죄의 원인이 성별 또는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 때문이었다고 인식했다. 위협·괴롭힘 피해자 중 20%는 인종 차별이 범죄 동기였다고 응답했다.


법무부의 레베카 패리시 국장은 “2018~2024년 동안 아시안 피해자의 9%가 인종 차별로 인해 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느꼈으며, 이는 유럽계 피해자의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구집단별 차별 경험

·여성: 21%가 차별 경험(남성 13% 대비 8%p 높음)

·마오리: 22%가 차별 경험

·중국계: 28%로 가장 높음

·양성애자: 30%로 전체 평균(17%)의 거의 두 배

·형사사법시스템 내 차별: 전체 성인 7%가 일생 중 경험, 마오리 18%, 퍼시픽계 12%로 평균보다 높음


2024년에는 47%의 뉴질랜드 성인이 경찰 단속, 배심원 출석 등 다양한 이유로 형사사법시스템과 접촉했다. 이 중 67%는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신뢰도는 40%로 전체 평균(45%)보다 낮았다.


패리시 국장은 “형사사법시스템과의 접촉 여부 외에도, 공정성·효율성·편견에 대한 인식이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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