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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오클랜드 파파토에토에에서 발생한 여성 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8일 오후 오타후후 경찰서에 직접 출두했으며, 곧바로 체포되었다. 수사 책임자인 마이크 헤이워드 수석 형사는 이번 수사에서 대중의 제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건은 5월 9일 자정 이후 파파토에토에의 서튼 크레슨트(Sutton Cres)에서 피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걷던 중 발생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이들은 콜마 로드(Kolmar Rd)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갈등이 계속되었다.
헤이워드 형사는 여성이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강한 폭행으로 인해 여성이 바닥에 쓰러졌고, 이후에도 극도의 폭력이 가해졌다고 전했다.
현장 인근 CCTV에는 가해 남성이 사건 직후 혼자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되었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까지 치료 중이다.
경찰은 28일 오전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고, 몇 시간 뒤 용의자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헤이워드 형사는 이런 극단적인 폭력은 지역사회에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5세 남성 용의자는 ‘중상해 의도로 폭행한 혐의(wounding with intent to cause grievous bodily harm)’로 기소되었으며, 29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