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속도, 이제부터는 느려질 수도”…향후 전망과 주택시장 영향

“기준금리 인하 속도, 이제부터는 느려질 수도”…향후 전망과 주택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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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탈리티NZ(구 코어로직)의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은 “오늘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0.25%p 내려 3.25%로 조정한 것은 시장의 예상대로였다”며 “인플레이션이 1~3% 목표 범위 내에 있고,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불균형한 점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서 더 주목할 부분은 앞으로의 금리 인하 속도와 방향이다.

RBNZ의 공식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인한 경제·인플레이션 하방 위험이 여전해 추가 인하가 예상되지만, 인하 속도는 점차 느려질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

실제로 이번 금리 결정도 3.5% 동결과 3.25% 인하 중 위원회 표결이 갈렸으며, RBNZ가 제시한 금리 경로(quarterly average)는 올해 말~내년 초 2.8~2.9%에서 저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으로 2회 정도 추가 인하가 있을 수 있지만, 매번 회의마다 인하가 단행되지는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약간 높아질 수 있지만, 경제 내 유휴자원이 많아지면서 다시 목표치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은 이미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뚜렷한 개선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금리 인하로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미 일부 은행들은 결정 전부터 모기지 금리를 소폭 인하했으며, 향후 금리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가능성은 있지만, 가장 큰 폭의 금리 하락은 이미 지나갔다는 평가가 많다.


RBNZ는 올해 Cotality Home Value Index가 3.5% 상승하고, 2026년에는 4.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비슨 이코노미스트 역시 “2025년은 완만한 회복세(subdued upturn)가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 효과와 함께 경제 회복 지연,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등 상반된 요인이 맞물릴 것으로 전망했다.


Source:Cotality NZ (formerly Core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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