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침입한 푸드뱅크에 밀려든 지역사회 온정

도둑 침입한 푸드뱅크에 밀려든 지역사회 온정

0 개 5,594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푸드 뱅크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대거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훈 헤이(Hoon Hay)의매카시(McCarthy) 스트리트에 있는 ‘훈 헤이 푸드 뱅크’에 2인조 도둑이 침입한 것은 지난 5월 25일(일) 밤 10시 20분경. 


이들 도둑은 도움이 필요한 수백 가구에 나눠줄 냉동 및 냉장식품을 싹쓸이해 훔쳐 가 푸드 뱅크 측을 절망에 빠지게 했다. 


범행 당시의 CCTV를 보면 복면과 함께 장갑까지 착용한 도둑들은 냉동고와 냉장고 자물쇠를 부수고 대량의 육류와 기타 물건을 훔쳐 도주했는데, 전체적으로 약 4~5개월 치의 재고가 없어졌다. 


푸드 뱅크 측이 자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는,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수백 가족에게 전달할 고기는 물론 냉동 및 냉장 식품이 모두 없어졌다고 적혔다. 


또한 당신들은 우리에게서 물건을 훔친 게 아니라 크라이스트처치 전역에 있는 수백 개의 어려운 가정의 물건을 훔친 것이라면서, 훔쳐 간 양을 보면 아마도 팔 것 같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었다.


푸드 뱅크 측은 이번 주에 이미 121 가정이 예약했고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튿날인 26일 아침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한 시간 만에 도난당한 육류를 대신할 만큼의 충분한 육류가 푸드 뱅크에 도착했다. 

  

푸드 뱅크 공동 창립자인 니콜 서덜랜드(Nicole Sutherland)는, 정말 비통하고 화가 나며 뼈아픈 상황에 처했지만 소식이 전해진 이후 쏟아진 온정은 놀랄 만큼 압도적이었다면서 기뻐했다. 


그는 하룻밤 사이에 큰 기업들이 트럭 한 대 분량을 기부하는 등 우리가 꿈꿔왔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공동 창립자인 코린 웹스터(Corrin Webster)도 오늘 기부를 받지 못했다면 식품 꾸러미에 들어갈 육류나 그와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제 이번 주 예약한 모든 가족에게 냉동육과 다른 제품들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푸드 뱅크의 절도 사건 신고를 받았음을 확인하고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관련 정보가 있으면 전화 105번으로 신고해 주도록 요청했다.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384 | 2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394 | 2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124 | 3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213 | 3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2 | 12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589 | 13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286 | 13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365 | 13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354 | 13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257 | 13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201 | 13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216 | 13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314 | 13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449 | 20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95 | 2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900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502 | 20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37 | 20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68 | 1일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93 | 1일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852 | 1일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500 | 1일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78 | 1일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412 | 1일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31 | 2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