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매진”…밀포드 트랙, 2025/26 시즌 예약 전석 완판

“30분 만에 매진”…밀포드 트랙, 2025/26 시즌 예약 전석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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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이 2025/26 시즌 예약 오픈과 동시에 단 30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번 예약은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 중 마지막으로 오픈된 것으로, 밀포드 트랙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자연보존부(DOC) 예약 및 방문자 매니저 캠 하이랜드(Cam Hyland)는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밀포드 트랙을 포함한 모든 그레이트 워크에 잘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에는 1만 1,800명이 대기열에 몰렸으나, 실제 예약 가능한 자리는 7,100석에 불과했다.

오전 9시 30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평균 2~3인 단위로 2,000건의 예약이 이루어졌고, 30분 만에 사실상 모든 좌석이 소진됐다.


하이랜드 매니저는 “예약팀의 큰 성공이며, DOC가 제공하는 자연 체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예약 시스템이 2년 연속 다운되는 사태로 DOC가 공식 사과까지 했으나, 올해는 이벤트 티켓팅에 쓰이는 ‘로비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 시스템은 5월 13일 코로만델의 피나클스 산장, 넬슨 레이크스의 부시라인, 아스파이어링 산장 등 다양한 백컨트리 숙소 예약에도 처음 적용됐다.



DOC 문화유산·방문자 담당 캐서린 윌슨(Catherine Wilson)은 “오전 9시 28분 기준 2,000명 이상이 대기했고, 10시까지 1,200건의 예약이 처리됐다”며 “밀포드, 루트번 등 인기 트랙은 오픈 당일 빠르게 매진되지만, 취소분이 종종 나오니 꾸준히 확인하면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벨 타스만, 히피, 케플러, 라키우라, 험프리지 등 다른 인기 트랙은 상대적으로 수용 인원이 많아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이 드물다.

현재까지 그레이트 워크 전체 예약은 2만 3,500건에 달한다.

5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히피, 케플러, 라키우라, 험프리지 트랙 예약이 시작돼 약 4,000건이 확정됐다.

5월 22일에는 황가누이 저니와 루트번 트랙 예약 오픈 첫 한 시간 만에 3,300건이 접수됐다.


한편, DOC는 오투레레 산장 교체 공사로 인해 이번 시즌 통가리로 노던 서킷(Tongariro Northern Circuit)은 예약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Source: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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