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NZ가 오는 9월 18일부터 크라이스트처치와 해밀턴 노선에 제트기 운항을 시작한다.
지역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운항은 해밀턴까지 이어지는 국내선으로서는 25년 만에 다시 이뤄지는 제트기 운항이다.
이 노선에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돼 기존 ATR 72 터보프롭 기종과 함께 운항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제트기 운항 서비스는 특히 남북섬 구간을 더 많이 연결하는 한편 명확한 수요가 있는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해밀턴-크라이스트처치 구간은 가장 강력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노선 중 하나이며 제트기 운항 추가는 이러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면서, 고객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좌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A320 기종은 주요 여행 시간대에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과 환승객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ATR 기종도 이 노선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고객이 매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