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임박…앞으로의 전망은 ‘안갯속’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임박…앞으로의 전망은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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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이번 주 기준금리(OCR, Official Cash Rate)를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금융시장과 주요 은행 경제학자들은 이번 결정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시장에서는 100% 가까운 확률로 이번 주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2025년 3월 기준 2.5%로,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3%) 내에 안착했다. 한때 7.3%(2022년 중반)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RBNZ는 2021년 10월 0.25%였던 기준금리를 2024년 5월까지 5.5%까지 대폭 인상했다.

이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실업률 상승(5.1%)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2024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해왔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예견된 수순이지만, 이후 추가 인하 여부와 속도는 불확실하다.

금융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75%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60% 정도로 보고 있다.

ANZ, ASB 등 주요 은행들은 이번 인하 이후 7~8월 추가 인하(3.00%), 연말까지 2.75%~2.86%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일부 전문가(Kiwibank 등)는 경기 부진을 이유로 0.5%p의 대폭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중앙은행은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품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으로 6월 분기 인플레이션이 2.8%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이 새로 실시한 ‘기업 기대 조사’에서는 향후 10년간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상단(3%)에 근접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글로벌 금리와 채권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중앙은행의 추가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5월 28일(수) 발표되는 통화정책보고서(MPS)에서는

·기준금리 인하(3.25%)

·향후 금리 전망(2.75~3.00%대 저점 예상)

·경기 회복 신호와 인플레이션 전망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은행이 이번에 금리 전망 경로(Forward Track)를 크게 내리지 않는다면, 추가 인하가 제한적일 수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하면 연내 2.5%까지 추가 인하도 열어둘 수 있다.


Source: Intere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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