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글란 인근 해상 보트 전복, 3명 구조

라글란 인근 해상 보트 전복, 3명 구조

0 개 4,711 노영례

25일 오전, 와이카토 지역 락글란(Raglan) 인근 해상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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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uckland Rescue Helicopter Trust 


이 사고는 웨일 베이(Whale Bay)의 파도가 치는 스팟 X(Spot X) 근처에서 발생했다.


경비행기 한 대가 먼저 현장에 도착해 바다에 떠 있는 세 명을 확인했고, 구조 헬기 및 구조 보트가 이들을 안전하게 인근 해안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3명이 탄 보트는 큰 파도에 휩쓸려 전복되었고, 그들은 구조될 때까지 뒤집힌 선체에 매달려 있었다. 이동식 전파를 수신하지 못했고 비상 위치 표시 무선 표지(EPIRB)를 찾을 수 없었던 그들은 결국 너울에 휩쓸려 험준한 바위 쪽으로 밀려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라글란 해안경비대는 오전 9시 경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하여 구조선 한 척과 제트스키 두 대를 출동시켰다.


라글란 서핑 인명 구조 클럽(Raglan Surf Life Saving Club)도 구조에 나섰고, 오클랜드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Auckland Westpac Rescue Helicopter)는 오전 9시 22분에 출동했다.


도착하자마자 헬리콥터는 중환자실 구급대원 조노 샘슨이 윈치로 접근해서 남성들을 구조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남성들의 상태는 경증에서 경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사람은 윈치로 구조되어 마누 베이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았다. 


 


라글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구조된 남성들이 추위와 충격을 받고 바위에 부딪혔지만, 다행히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트가 전복됐지만 구조 요청이 신속히 이뤄졌고, 구조대가 즉각 대응해 인명 피해 없이 구조를 마쳤다고 밝혔다. 검진을 받는 동안 남성들은 구명조끼 덕분에 물에 떠 있을 수 있었고 더 심각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명조끼가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구명조끼가 없었다면 결과는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해안경비대에서는 전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날씨와 해상 상황도 분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글란 해안경비대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세 번이나 심각한 전복 사고에 대응했다. 그 중 지난 5월 11일에는 라글란 앞바다에서 배가 침몰한 후 네 사람을 구조했다. 당시 세 명의 성인과 한 명의 10대 청소년이 차가운 쓰레기통에 매달려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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