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펀스, 미국에 79-14 대승…포샤 우드먼-위클리프 ‘7트라이’로 신화 쓰다

블랙펀스, 미국에 79-14 대승…포샤 우드먼-위클리프 ‘7트라이’로 신화 쓰다

0 개 5,718 KoreaPost

29f594509fdac3260f2ade7700a399dd_1748161199_5092.jpg
 

뉴질랜드 여자 럭비 대표팀 블랙펀스(Black Ferns)가 오클랜드 알바니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퍼시픽 포 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을 79-14로 압도하며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윙어 포샤 우드먼-위클리프(Portia Woodman-Wickliffe)였다. 그녀는 무려 7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블랙펀스 역대 최다 트라이(45개) 신기록을 세웠다.



블랙펀스는 반드시 25점 차 이상의 승리와 보너스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기 시작부터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다. 초반 불안한 수비로 미국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바하아콜로(Katelyn Vaha’akolo)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블랙펀스는 양쪽 윙어의 스피드와 힘을 앞세워 전반에만 5트라이를 몰아넣으며 34-14로 앞섰다.


특히 우드먼-위클리프는 전반 막판,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환상적인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그녀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5분 만에 네 번째 트라이, 이후에도 동료들의 빠른 패스와 연계 플레이 덕분에 5·6·7번째 트라이까지 성공시키며 미국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날 7트라이는 우드먼-위클리프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자, 2022년 일본전(7트라이), 2017년 홍콩전(8트라이)에 이어 또 한 번의 대기록이다.

그녀는 “몇 개나 넣었는지 몰랐다. 동료들이 해준 덕분에 나는 그저 공을 내려놓기만 하면 됐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때 은퇴를 선언했던 우드먼-위클리프는 최근 복귀해 팀에 합류, 이번 경기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윙어임을 입증했다.

블랙펀스 감독 앨런 번팅(Allen Bunting)은 “팀의 깊이가 더해졌고,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며 월드컵을 앞둔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블랙펀스는 퍼시픽 포 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고, 7월 월드컵 전까지 두 차례 평가전(7월 5일 휘앙가레이, 7월 12일 웰링턴)을 치를 예정이다.

우드먼-위클리프는 남녀를 통틀어 뉴질랜드 대표팀 최다 트라이 기록(올블랙스 더그 하울렛 49개)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알바니의 관중들은 “이것이 바로 블랙펀스의 저력”이라며 환호했고, 뉴질랜드 럭비는 또 한 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나는 그저 공을 내려놓기만 했다. 동료들이 해준 덕분이다.”

– 포샤 우드먼-위클리프, 신기록 달성 소감


블랙펀스의 다음 목표는 2025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이다.

이날 알바니에서 펼쳐진 ‘7트라이의 신화’는 그 도전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Source: RNZ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390 | 2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401 | 3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125 | 3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215 | 3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4 | 12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589 | 13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286 | 13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367 | 13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355 | 13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258 | 13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202 | 13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216 | 13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314 | 13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450 | 20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95 | 2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901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503 | 20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37 | 20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68 | 1일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93 | 1일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852 | 1일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500 | 1일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78 | 1일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412 | 1일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31 | 2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