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솔방울트리오의 8번째 공연이 있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원하는 사람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5070 통기타의 선율에 따라 추억의 노래, 잘 알려진 한국 가요와 팝송을 감상할 수 있다.
논두렁밭두렁 멤버였던 권동수씨의 지도 아래 기타와 노래부르기를 즐기는 송영이, 강재랑, 강원전씨가 함께 하는 솔방울트리오는 해마다 통기타와 함께 구수한 7080 노래를 선사해왔다.
권동수씨는 이 공연이 아마추어 공연이고, 누구나 그냥 와서 즐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먼 이국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들의 공연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기억된다.
이제 솔방울 트리오를 이끌어왔던 권동수씨가 연로하여 솔방울트리오의 이번 8번째 공연은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구름이 낮게 내려앉은 일요일 저녁, 한국을 향한 작은 그리움을 노래로 달래볼 사람은 오후 5시 오클랜드한인회관을 찾으면 된다.
솔방울트리오 제 8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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