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매판매 호조·미국 재정 우려에 NZ달러 급등

뉴질랜드 소매판매 호조·미국 재정 우려에 NZ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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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달러(NZD)가 23일(현지시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세션에서 NZD/USD 환율은 0.5950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0.90% 올랐다.


뉴질랜드 1분기 소매판매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0.1%)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4년 4분기(1% 증가) 이후 두 번째 연속 상승세로, 자동차·의약품·의류 부문이 견인했다. 연율 기준 소매판매도 0.7% 증가해, 예상치(-0.3%)와 이전 분기(0.2%)를 모두 상회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두 번째 분기 상승으로, 뉴질랜드 경제의 느린 회복세를 반영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다음 주 기준금리를 0.25%p 인하(3.25%)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한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 RBNZ의 결정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지출 확대 법안으로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며, 미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과 함께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NZ달러가 추가로 강세를 보였다.


NZD/USD는 0.5914 저항선을 돌파해 0.5933을 테스트 중이며, 다음 저항선은 0.5967로 제시된다. 0.5880과 0.5861이 주요 지지선이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경제지표와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미국의 재정정책·관세 등 대외 변수에 따라 NZ달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 참고

2025년 5월 22일 기준 NZD/USD 환율: 0.5921

5월 23일 기준 단기 고점: 0.597


Source: Market 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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