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명의 소방관, 스카이 타워 오르며 혈액암 환자 지원 나선다

1,100명의 소방관, 스카이 타워 오르며 혈액암 환자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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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4일 토요일,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스카이 타워에서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가 21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1988년부터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공항 소방대에서 활동해온 토니 스콧이 2005년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첫해 17,500달러를 모금한 이 행사는 현재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을 꾸준히 모금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 전역의 270개 소방대에서 1,100명의 소방관이 참가하며,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참가자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25kg에 달하는 소방 장비를 착용한 채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스카이 타워의 1,103개 계단을 오르는 도전을 펼친다.


올해 참가자 중에는 혈액암 투병 경험이 있는 가족을 둔 하리 베이커가 대표적인 모금왕으로 나서며, UC의 접근성 자문관 조던 밀로이는 명예 소방관 자격으로 참가한다. 토니 스콧과 브라이언 파월, 아담 루비 등 창립 멤버들도 매년 이 도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혈액암 환자와 그 가족, 지지자 등 소방관이 아닌 9명의 참가자도 함께하며, 이들은 대회 홍보대사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클랜드 공항의 디지털 최고책임자이자 스쿼드 51 소속인 리처드 윌킨슨은 “스카이 타워를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과 인식을 높이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며 “오클랜드 공항은 20년 넘게 이 행사를 지원해 왔으며, 소방대원들과 함께 이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7시 15분부터 참가자들이 모이는 ‘퍼스트 머스터’로 시작해, 7시 40분 카파 하카 공연, 8시 첫 참가자들의 등반 시작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5분 단위로 30명씩 그룹을 이뤄 계단을 오른다.


한편, 매년 8명의 뉴질랜드인이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 행사는 이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금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카이 타워는 행사 당일 밤 붉은색과 노란색 조명으로 빛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5월 24일(토) 오전 7시 30분 ~ 오후 3시 30분

·장소: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스카이 타워

·참가자: 1,100명 소방관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및 9명 일반 참가자

·도전: 1,103계단, 51층 높이, 25kg 소방 장비 착용

·목표 모금액: 180만 달러 이상

·중계: 유튜브 생중계


혈액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희망의 등반, 올해도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Source: Leukaemia and Blood Cancer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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