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열전] 티나 윌슨, 'Nisa'로 속옷 너머 희망을 짓다

[금요열전] 티나 윌슨, 'Nisa'로 속옷 너머 희망을 짓다

0 개 5,079 KoreaPost

29f594509fdac3260f2ade7700a399dd_1747335597_1835.jpg
 

속옷 한 장이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뉴질랜드 사회적 기업 'Nisa'의 창립자 티나 윌슨(Tina Wilson)은 그 답을 '예'라고 말합니다.


법률 전문가였던 티나는 안정적인 커리어를 뒤로하고, 2017년 'Nisa'라는 속옷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목표는 단순한 패션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난민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공 요인 3가지

분명한 사회적 미션

Nisa의 가장 큰 강점은 “사업의 이유가 곧 사회적 가치”라는 점입니다.

난민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품질과 윤리, 두 마리 토끼를 잡다

Nisa는 친환경 소재와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착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투명경영

생산 과정과 노동 환경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티나 윌슨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

사람이 중심이다 (People First)

“수익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지구와 사람이 함께 건강해야,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포용과 기회 (Inclusivity & Opportunity)

“모든 여성에게 존엄한 삶의 기회를 주는 것, 그게 제가 바라는 변화입니다.”


Nisa는 단순한 속옷 브랜드가 아닙니다.

그곳에서는 재봉틀 소리가 희망의 리듬이 되고, 작은 봉제 작업장이 삶을 바꾸는 무대가 됩니다.


“우리는 속옷을 팔지만, 진짜로 전하고 싶은 건 자립과 자존감이에요.”

– 티나 윌슨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543 | 4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339 | 4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74 | 4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293 | 4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19 | 4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259 | 4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21 | 15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78 | 15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23 | 16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62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34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31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07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98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4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20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7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53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0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8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5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8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2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7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