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식료품 가격,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뉴질랜드 식료품 가격,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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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및 인스턴트 커피 가격 급등, 식료품 물가 상승 주도

휘발유 가격 하락에도 항공료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상쇄

인플레이션 압력 다소 강해져


더 비싸진 유제품 가격의 영향으로 뉴질랜드 식료품 가격이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4월까지 1년간 식품 가격 지수가 3.7% 상승해 작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대변인 니콜라 그로든은 "5개 식품 그룹 모두에서 가격 상승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버터, 우유, 치즈, 커피 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지난 1년간 5.2%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버터 가격은 65%, 치즈는 24%, 우유는 15% 상승했다.


그로든 대변인은 "2025년 4월 버터 500g 평균 가격은 7.42달러로, 작년 이맘때보다 거의 3달러 더 비싸졌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인해 유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마찬가지로 주요 생산국의 질병과 악천후로 인해 국제 커피 가격도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인스턴트 커피 100g 포장 가격은 17% 이상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휘발유 및 숙박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항공료, 에너지 비용, 임대료가 모두 상승하며 이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스미스는 월별 물가 지표가 변동성이 크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5년 대부분 기간 동안 1~3% 목표 범위의 상단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공식 현금 금리 인하를 막지는 않겠지만, RBNZ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BNZ는 2주 뒤 발표될 통화정책 성명에서 현금 금리를 25bp 인하하여 3.25%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ource: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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