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9일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혼을 울리는 오케스트라와 보컬의 만남
오는 6월 19일(목)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열리는 ‘리아 홀과 함께하는 마타리키’ 콘서트가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음악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더 트러스트 커뮤니티 재단(The Trusts Community Foundation)이 주최하며,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APO)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리아 홀(Ria Hall)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마타리키를 기념하는 이 특별한 밤, 리아 홀의 강렬한 보컬이 60여 명의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연주자들과 어우러져 한층 더 웅장하게 재해석된다. ‘They Come Marching’, ‘Black Light’ 등 홀의 대표곡들이 오케스트라의 서사적 사운드로 새롭게 태어나며, 2018년 APRA 실버 스크롤 어워즈에서 마이오하 상(Maioha Award)을 수상한 ‘Te Ahi Kai Pō’의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홀의 감성적인 발라드 ‘Chant’를 톰 레이니(Tom Rainey)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리아 홀은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와 함께 처음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타마키 마카우라우(오클랜드) 시민들과 음악으로 마타리키를 함께 축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60명 이상의 전문 연주자들과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지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홀은 카파하카(kapa haka)로 음악적 소명을 찾았으며, 테 레오 마오리(마오리어) 보존과 확산에 앞장서 온 뉴질랜드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다. 2011년 발표한 데뷔 EP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이후 발표한 ‘Rules of Engagement’, ‘Manawa Wera’ 앨범을 통해 힙합 비트와 영어·마오리어가 어우러진 독특한 사운드로 뉴질랜드 음악계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의 마타리키 콘서트는 매년 매진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시즌 행사로, 올해 역시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마타리키 공휴일을 특별한 음악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aucklandphil.nz/matariki25 또는 티켓마스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더 트러스트 커뮤니티 재단이 주최하고, 카피티 아이스크림(Kapiti Ice Cream)과 오클랜드 라이브(Auckland Live)가 협력한다.
행사 정보
행사명: 더 트러스트 커뮤니티 재단이 선사하는 ‘리아 홀과 함께하는 마타리키’
일시: 6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오클랜드 타운홀
예매 및 정보: aucklandphil.nz/matariki25
Source: Auckland Philharm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