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부진에도 10명 중 9명은 이익”…뉴질랜드 부동산 재판매, 여전히 강세

“시장 부진에도 10명 중 9명은 이익”…뉴질랜드 부동산 재판매, 여전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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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에도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재판매(Resale) 시장에서 매도인의 90.8%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otality(구 CoreLogic NZ)의 최신 ‘Pain and Gain’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평균 매도 차익은 28만 달러에 달했다.


1분기 이익 실현 비율은 전분기(91.1%)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팬데믹 이후 최고치였던 99%에는 못 미치더라도 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Cotality NZ의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은 “3월 분기 수치는 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준다”며 “2022년 초 정점 대비 주택 가격이 약 16% 낮은 상황에서도,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대부분 매도 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 실현 재판매의 중위 보유 기간은 9.1년으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반면 손실을 본 매물의 중위 보유 기간은 3.3년으로, 단기 보유자일수록 손실 위험이 컸다.


1분기 중위 매도 이익은 28만 달러로, 2024년 4분기(29만8,000달러)와 2021년 4분기 최고치(44만 달러)보다는 낮지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손실을 본 매물의 중위 손실액은 5만 달러로 최근 3년간 5~6만 달러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 매물이 급증하거나 ‘패닉셀’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데이비슨은 “낮은 모기지 금리가 투자자 현금 흐름을 지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을 떠나는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보유(2~3년) 매물에서는 손실 비중이 높았다. 특히 아파트는 1분기 재판매의 32.8%가 손실로, 주택(8.4%)보다 훨씬 높았다.

아파트 매도의 중위 손실액은 6만3,000달러, 주택은 4만9,000달러였다. 반면, 이익 실현 시 아파트는 12만8,000달러, 주택은 28만 달러로, 아파트의 진입 가격이 낮은 점이 반영됐다.


시장에 매물은 많고 노동 시장이 부진한 점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 그러나 Cotality는 “낮은 금리가 점진적인 가격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2025년 남은 기간에도 재판매 수익률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ource:Cotalit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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