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숙박을 넘어 ‘호텔급 서비스+여행 체험’ 결합 플랫폼으로 진화

에어비앤비, 숙박을 넘어 ‘호텔급 서비스+여행 체험’ 결합 플랫폼으로 진화

0 개 4,517 KoreaPost

29f594509fdac3260f2ade7700a399dd_1747167740_1419.jpg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기존의 단순 숙소 예약을 넘어,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현지 여행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서비스’와 ‘에어비앤비 체험’, 그리고 전면 개편된 앱을 공식 발표하며, “이제 에어비앤비에서 숙소 이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호텔에서 누릴 수 있던 룸서비스, 피트니스, 스파 등 10가지 부대 서비스를 일부 도시에서 우선 도입했다.

이제 게스트는 숙소에서 전문 셰프의 요리, 마사지, 스파 트리트먼트, 퍼스널 트레이닝, 헤어·메이크업, 네일, 사진 촬영, 케이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향후 더 많은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 체험(Experiences)도 대폭 강화됐다.

현지 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투어, 문화 체험, 액티비티, 취미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플랫폼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등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에어비앤비의 엄격한 기준과 정기 평가를 거쳐 신뢰성과 품질을 확보한다.


호스트를 위한 앱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에어비앤비 스타트: 서비스·체험 등록이 간편해진 리스팅 도구

·투데이 탭: 숙소, 서비스, 체험 예약을 한 번에 관리

·새 달력: 시간 단위 일정 확인, 구글 캘린더 연동

·리스팅 탭: 서비스·체험 관리 기능 추가


이로써 호스트는 숙소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서비스 도입에 맞춰, 일정 기간 내 서비스 예약이 이뤄질 경우 호스트에게 별도 보너스가 지급되는 인센티브 정책도 시행된다.

이를 통해 숙소 호스트가 부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2024년 10월부터 신규 숙소 등록 시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하고, 2025년 말까지 기존 숙소도 미신고 숙소는 플랫폼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이로써 모든 숙소의 합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에어비앤비 공식 사이트에서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뉴질랜드 주요 도시에서 현지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별한 액티비티, 투어, 문화 체험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실제로 전기자전거 투어, 요트 체험, 도시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이 운영 중이다.


또한, 숙소 예약 외에도 팜스테이, B&B,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 숙소 등 여러 형태의 숙박 옵션도 제공되고 있다. 호스트 역시 뉴질랜드에서 체험 호스팅이 가능하며, 관련 규정과 세금 안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다만, 호텔식 룸서비스나 전문 셰프, 마사지 등 일부 신설된 고급 서비스는 아직 뉴질랜드 전역에 완전히 도입되지는 않았을 수 있으니, 원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해당 지역별로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Source: airbnb.co.kr 자료실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53 | 7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253 | 7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42 | 8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96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84 | 22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70 | 22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21 | 2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92 | 22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6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76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2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97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69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3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4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36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07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7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4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48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20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8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8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