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국제공항, 폭풍우로 전면 운항 중단 후 재개…여전히 혼잡 지속

웰링턴 국제공항, 폭풍우로 전면 운항 중단 후 재개…여전히 혼잡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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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 기록적인 강풍이 몰아치면서 웰링턴 국제공항(WLG)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2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고, 에어 뉴질랜드만 해도 157편을 취소하며 약 22,000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다.



이날 웰링턴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레드 강풍 경보(Red Wind Warning)'가 발령되었으며,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풍이 도시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학교와 공공기관이 문을 닫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5월 3일 현재, 웰링턴 국제공항은 운항을 재개하였으나, 여전히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국제선 승객들의 재예약을 완료했으며, 국내선 승객들을 위한 추가 항공편을 편성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승객들이 대기 중이며,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봐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웰링턴 공항 측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항공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승객들은 출발 전에 항공편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폭풍우는 뉴질랜드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와 셀윈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의 증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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