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Cook “후커 밸리 트랙, 다리 폐쇄로 일부만 개방”

Mt. Cook “후커 밸리 트랙, 다리 폐쇄로 일부만 개방”

0 개 5,080 서현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에서 유명한 ‘후커 밸리(Hooker Valley) 트랙’의 다리 3개 중 두 번째 다리가 폐쇄돼 자연보존부(DOC)가 트랙 일부 구간만 개방하고 있다.  

DOC 관계자는 이 다리는 지난 몇 년간 바람과 비로 인한 강둑 침식의 영향을 받았으며 폭설에도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직원과 기술자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 왔는데 최근 부활절 연휴에 쏟아진 폭우로 결국 다리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다리에 마이크로 파일링(micro piling) 등의 조치를 했지만, 침식이 계속되고 올겨울 폭우와 강설량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영구 폐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 관계자도, 후커 밸리를 따라가면서 마운트 쿡을 보고 후커 산장에 묵는 것은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지만 트랙 일부 폐쇄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하지만 DOC의 최우선 순위는 공공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두 번째 다리 주변 용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첫 번째 다리까지 트랙 구간은 여전히 개방 중이라면서, 차단기가 설치되고 두 번째 다리 주변 용지의 안전이 확보되면 더 많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진 찍기에 좋은 ‘키아 포인트(Kea Point)’에 이르는 다른 트랙은 여전히 개방하고 있으며 아오라키/마운트 쿡 빌리지 역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자는 이 트랙에 건설 중인 189m 길이의 새 현수교는 트랙의 장기적 복원력에 대한 중요한 투자라면서,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교가 되면서 주변 풍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다리는 극한의 기상 현상을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는데 2026년 가을 완공이 목표이다.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매년 100만 명이 넘고 해외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순위에서 피오르드랜드에 이은 두 번째이다. 

또한, 뉴질랜드 최고의 당일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후커 밸리 트랙은 매년 약 50만 명이 찾으면서 마운트 쿡 국립공원 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다.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460 | 8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539 | 11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82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43 | 11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12 | 11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74 | 11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03 | 11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12 | 20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76 | 20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47 | 2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2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1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9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39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30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20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1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1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2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7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32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41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