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ts NZ 자료에 따르면 포터하우스(일명 채끝) 스테이크 가격이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2025년 1월 기준, 뉴질랜드에서 포터하우스(채끝) 스테이크의 평균 소매 가격이 1kg당 37.01 뉴질랜드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가격 상승은 미국의 뉴질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국내 소고기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의 소고기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공급이 줄어들었고,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뉴질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소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일반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은 물론, 외식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스테이크를 주요 메뉴로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은 원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나 메뉴 조정 등의 고민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소고기 가격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