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 때만 되면 고민에 빠지는 학부모의 사연?

아이들 방학 때만 되면 고민에 빠지는 학부모의 사연?

0 개 4,727 KoreaPost

4b86ee96e27eb0e571a6eff4c4491369_1744515302_6676.jpg
 

매년 분기별 방학시간이 오면 많은 아이들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같은 시기, 많은 학부모들은 한숨을 쉬기 시작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 그중에서도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에게는 ‘아이의 방학’이 곧 ‘육아 대란’이 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정상 출근인데, 아이는 집에 있어요. 누가 아이를 돌봐줘야 하나요?”
오클랜드에 거주 중인 박모씨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이다. 그는 방학이 다가올 때마다 근심이 깊어진다. 


평소에는 학교가 아이를 돌봐주는 역할을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그 역할은 부모에게로 돌아온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직장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는, 아이 혼자 집에 두는 것도 불안하고, 조부모의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 “결국 방학 때마다 연차를 쪼개 쓰거나, 비용이 비싼 방학 프로그램에 보내야 해요. 매번 스트레스예요.”


방학 돌봄 서비스는 뉴질랜드 각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은 적지 않다. 하루 평균 50-70달러가 들며, 2주간 보내면 최소 500-7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둘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그 부담이 배가 된다.


일부 부모들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포기하고, 결국 직장을 그만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수천 명의 여성들이 육아 문제로 인해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특히 방학 기간은 그 전환점이 되곤 한다.


뉴질랜드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비 부담이 크다. 일부 학교나 교회에서는 저렴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등록이 빨리 마감되거나 거리상의 제한이 있어 모든 가정이 이용하기 어렵다.


현대 사회에서 양육은 더 이상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다. 


맞벌이 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방학은 단순한 쉼의 시간이 아니라, 또 하나의 양육 위기가 되고 있다.



정부의 제도적 보완은 물론, 민간과 지역 사회의 연대도 절실하다.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저렴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의 확대, 유연 근무제도의 확산, 그리고 부모들이 서로 돌봄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


방학을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103 | 45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226 | 2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245 | 2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163 | 3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06 | 3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142 | 3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59 | 11시간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729 | 16시간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43 | 18시간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05 | 19시간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788 | 19시간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06 | 1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33 | 1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781 | 1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10 | 1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775 | 1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79 | 1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778 | 1일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713 | 1일전
‘타이항공(Thai Airways)’…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건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77 | 1일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7 | 1일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258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95 | 2일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388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545 | 2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