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스트 50주년, Ngā Puna o Waiōrea가 기념하다

폴리페스트 50주년, Ngā Puna o Waiōrea가 기념하다

0 개 3,733 노영례

1238db5b7e94a539d419433fb5d351f4_1743440951_9109.jpeg
 

중등학교 폴리네시아 축제인 오클랜드 폴리페스트(Polyfest)가 이번 주 5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행사의 주최를 맡은 웨스턴 스프링스 칼리지- Ngā Puna o Waiōrea는 오랫동안 폴리페스트(Polyfest)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학교다. 특히, 지난 6년간 마오리 무대(Māori Stage)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왔다.


Ngā Puna o Waiōrea의 네 개의 카파 하카(kapa haka) 팀 중 하나인 Ngā Puna o Rehu의 지도자인 키아키나 테 카레(Tiakina Te Kare)는 10년 전 처음 지도자로 참여했을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Tauira)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키아키나 테  카레는 학생들이 세 개의 공연 그룹을 거쳐 성장하는 과정, 특히 최고 수준의 Ngā Puna o Waiōrea 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후배들을 지도하는 많은 졸업생 중 한 명으로, 학교의 카파 하카 명성은 지난 10년간 더욱 높아졌으며, 폴리페스트가 이러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무대가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는 마오리, 사모아, 통가, 니우에, 쿡 제도 및 다양한 문화 무대를 포함한 여섯 개의 무대에서 70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한다.


1976년 망게레 칼리지(Māngere College), 아오레레 칼리지(Aorere College), 힐러리 칼리지(Hillary College, 현재 Sir Edmund Hillary College)와 세든 칼리지(Seddon College, 현재 웨스턴 스프링스 칼리지 - Ngā Puna o Waiōrea) 네 개 학교만 참가했던 초창기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Ngā Puna o Rehu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폴리페스트 50주년과 학교의 축제 참여 역사를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핵심 주제(kaupapa)는 Ngā Puna o Waiōrea의 족보(whakapapa)와 역사(hitori)이며, 마지막 무대(whakawātea)는 5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키아키나 테  카레는 말했다.


또 다른 공연팀인 Ngā Oho o Waiōrea의 지도자인 키아누 에노카-루파페라(Kianu Enoka-Rupapera)도 과거 폴리페스트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 졸업생으로서, 이번 행사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키아누 에노카-루파페라는 폴리페스트를 통해 공연자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Ngā Puna o Waiōrea에서의 경험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지도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제는 새로운 세대의 카파 하카 공연자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 폴리페스트의 주제는 지난 50년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He oha nō tua, he taonga tuku iho!"(과거에서 온 선물, 전해진 보물)로 정해졌다.


행사는 4월 1일 화요일 새벽 국기 게양식과 pōwhiri(환영식)로 시작되며, 본격적인 공연은 다음 날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Polyfest는 오클랜드 폴리네시안 페스티벌(Auckland Secondary Schools Māori & Pacific Islands 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로,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폴리네시아 및 마오리 문화 축제 중 하나이다. 2025 ASB Polyfest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오클랜드의 Manukau Sports Bowl에서 열린다.


학생 중심의 축제인 폴리페스트(Polyfest)는 뉴질랜드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마오리(Māori), 사모아(Samoan), 통가(Tongan), 쿡 아일랜드(Cook Islands), 니우에(Niue) 등 폴리네시아 및 마오리 문화를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각 문화의 전통 춤과 노래(하카, 우라, 시바타우 등)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팀별 경연도 진행된다. 음식, 전통 공예, 의상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폴리네시아, 마오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이다.


폴리페스트(Polyfest)는 뉴질랜드의 다문화 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젊은 세대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심어주는 중요한 축제이다.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884 | 7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518 | 8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49 | 8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458 | 8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62 | 8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359 | 8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70 | 18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99 | 19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61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73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51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44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13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11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51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38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66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6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6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3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2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9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62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