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숙자 급증

오클랜드, 노숙자 급증

0 개 6,094 노영례

5d22564aa3746099e982739092475733_1741565514_5877.jpg
 

노숙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클랜드 카운슬 커뮤니티 위원회가 정부에 도와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커뮤니티 위원회에 따르면, 시내 거리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의 수가 4개월 만에 53% 증가했으며, 이는 긴급 주택(Emergency housing) 수가 급격히 감소한 시기와 겹친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커뮤니티 임팩트 팀 데이터에 따르면, 차량, 공원, 거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의 수가 지난해 9월 426명에서 올해 1월 653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기관들은 RNZ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시티 미션의 주택 총괄 매니저인 나타샤 매키는 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매우 취약하며, 종종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하고, 음식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클랜드 시티 미션의 커뮤니티 식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하에아타(Haeata : 따듯한 무료 식사 서비스)’ 이용자 수도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하우징 퍼스트’ 프로그램 매니저 라미 알루다니는 단체의 현장 활동가들은 날마다 증가하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숙자의 수가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으며, 대응할 역량도 부족한 상황으로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알루다니는 실업률 증가와 주택 부족이 노숙자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으며, 정부의 긴급 주택(Emergency housing) 규제가 강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작년, 사회개발부(MSD)는 긴급 주택 지원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만들었으며, 거주 지속 요건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긴급 주택에 거주하는 오클랜드 주민 수는 작년 1월 735가구에서 올해 1월 45가구로 급감했다.  


올해 1월 타마 포타카 주택 담당 차관은 긴급 주택(Emergency housing)에서 퇴거한 사람들의 80%가 사회 주택, 임시 주택, 또는 민간 주택으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루다니는 일부 사람들은 결국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긴급 주택에서조차 배제되었다’고 말한다며, 때로는 임시 주택이나 기타 대체 주택에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개발부는 긴급 주택 신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자의 약 85%가 어떤 형태로든 주거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티 미션의 주택 총괄 매니저인 나타샤 매키는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민간 하숙집과 숙소는 "비용이 매우 비싸며, 복지 수당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주택보다 음식과 기본적인 생필품을 우선하고 있으며, 결국 집 없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매키는 가족이나 친구 집 소파에서 자거나, 차에서 생활하거나, 길에서 노숙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지난주, 오클랜드 카운슬의 커뮤니티 위원회는 루이즈 업스턴 사회개발·고용부 장관과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노숙자 증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위원회는 주거 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오클랜드 시의원 겸 커뮤니티 위원회 위원장인 안젤라 돌턴은 정부가 취약 계층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그들에게 지붕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젤라 돌턴은 사회 주택이 축소되고, 주택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카운슬이 오클랜드 시민을 돕는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젤라 돌턴은 위원회가 특히 긴급 주택에서 퇴거된 오클랜드 시민들이 현재 어디에서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슬 커뮤니티 위원회에서 정부에 보낸 서한에는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이터가 위기의 규모를 이해하고, 근거 기반의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집이 없는 사람들의 상황을 심각하게 조사해야 하고, 노숙자 중 장애인,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 가정 폭력 피해자가 몇 명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사회개발부는 길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빨리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숙 문제는 경제적 압박, 임대 시장 상황, 장기 주택 해결책의 가용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난된 석면 회수 요청… 경찰 “개봉 시 심각한 건강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54 | 24분전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 더보기

오클랜드 연속 강도 사건 해결… 변장범·마체테 피자점 강도범 잇단 검거

댓글 0 | 조회 246 | 2시간전
화요일 오후 4시경 버켄헤드(Birk… 더보기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 정체…주택대출 부담 커진다

댓글 0 | 조회 243 | 2시간전
뉴질랜드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 더보기

상장사 15% ‘존속 불확실’ 경고…기업 부실 위험 확대

댓글 0 | 조회 118 | 2시간전
뉴질랜드 상장기업의 약 15%가 사업… 더보기

독감철 앞두고 폐·심장 질환자 예방접종 독려… 중증 위험↑

댓글 0 | 조회 148 | 2시간전
가을이 시작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더보기

부활절 연휴 날씨 ‘대체로 무난’…지역별 비·구름 혼재

댓글 0 | 조회 128 | 2시간전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4월 2일~6일… 더보기

고속도로 역주행·과속 운전…50대 남성 법정 출석 예정

댓글 0 | 조회 166 | 2시간전
오클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며 과… 더보기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938 | 9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969 | 10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267 | 10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510 | 10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0 | 20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791 | 20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345 | 20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450 | 20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427 | 20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304 | 20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230 | 20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288 | 20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379 | 20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515 | 1일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530 | 1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95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542 | 1일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84 | 1일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