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건축허가 증가, 바닥면적은 점점 작아져

1월 주택 건축허가 증가, 바닥면적은 점점 작아져

0 개 4,201 서현


지난 1월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었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감소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4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한 달간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2,203건으로 2024년 1월 대비 11%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통계 담당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건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이는 2022년과 2023년 1월의 기록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도표) 최근 3년간 월별 신규주택 건축허가 현황(기간:2022.1~2025.1)

올해 1월의 허가건수 2,203건 중 단독주택은 1,077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20% 늘었고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은퇴촌 등을 모두 포함하는 공동주택도 1,126건으로 3.1% 증가했다.

그중 공동주택을 살펴보면 타운하우스와 플랫 및 유닛은 968건으로 전년의 899건보다 증가했으며 은퇴촌도 70건에서 90건으로 늘어난 반면, 아파트는 123건에서 68건으로 줄었다. 

<바닥면적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한편 신규 주택의 평균 면적이 1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올해 1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신규주택의 ‘총바닥면적(total floor area)’은 약 470만㎡로 2024년 1월까지의 연간 기록보다 7.2%가 줄었다. 

특히 공동주택의 바닥면적이 15% 줄어든 190만㎡로 집계되면서 감소 폭이 컸으며 단독주택의 총바닥면적도 280만㎡로 1.1%가 줄었다.

통계 담당자는 올해 1월까지 1년간 허가한 신규주택의 총바닥면적은 2015년 이후 가장 작은 1월 기준 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별 주택의 평균 바닥면적도 감소세를 보였는데, 단독주택의 평균 바닥면적은 176㎡로 2024년 1월까지 기록한 183㎡보다 줄었고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또한 공동주택을 보면 타운하우스, 플랫 및 유닛이 107㎡로 변동이 없었고 은퇴촌이 124㎡로 지난해의 123㎡보다 조금 커진 반면에 아파트는 93㎡로 지난해의 99㎡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줄었다. 

주택 유형별 평균 바닥면적은 차고 유무와 함께 복도와 지하 주차장과 같은 아파트 건물 내 공유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도표) 신규주택 건축허가 총바닥면적 변동(기간: 2010.1~2025.1) 


<연간 기준으로 건축허가 7.2% 감소> 

한편 올해 1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보면 전국에서 허가를 받은 신규주택 숫자는 3만 3,8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감소했다. 

이 중 공동주택은 1만 7,854건으로 15% 감소한 반면 단독주택은 1만 5,958건으로 2.9% 증가했다.

다세대 주택의 세부 내역을 보면,

  • 타운하우스, 플랫 및 유닛은 14,210건(전년 대비 15% 감소)

  • 아파트는 1,926건(전년 대비 15% 감소)

  • 고령자 주택은 1,718건(전년 대비 13% 감소)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경제 상황과 금리, 건축비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 몇 년간 높은 금리와 건축비 상승으로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공동주택 부문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71 | 21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500 | 9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556 | 12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97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48 | 1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24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88 | 12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17 | 12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17 | 21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88 | 21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0 | 2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2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2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90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0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33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21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1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2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7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33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