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인명구조대 “더운 날씨 속 아주 바빴던 주말”

해상 인명구조대 “더운 날씨 속 아주 바빴던 주말”

0 개 3,358 서현

지난 주말 더운 날씨 속에 전국의 해상 인명구조대원들이 아주 바쁜 주말을 보냈다. 


‘Surf Life Saving NZ(SLSNZ)’ 측은 지난 주말에 대원들이 총 8,000시간이나 근무했다면서, 이를 통해 11건의 구조 활동과 더불어 경미한 부상 35건과 중대한 부상 사고 7건에 대한 응급처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 측은 북부 지역에서 인명구조원이 의료적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을 돕고자 출동했는데, 사고 유형에는 심장 질환과 발작, 알레르기 반응(anaphylaxis)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는 앰뷸런스나 구조 헬리콥터로 이송됐으며 일부는 가족의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구조대는 물속에서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활동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기존 질환자나 물 밖에서 의학적 사고를 겪은 환자도 응급처치한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자원봉사 인명구조대원이 고도로 훈련돼 있어 해변에서 다양한 사고에 연루된 이들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섬 동해안인 베이 오브 플렌티 해변에서는 여러 차례 ‘청동 고래상어(bronze whaler shark)’가 목격된 후 폐쇄하는 해변이 늘어났다.


마운트 마웅가누이 인명구조대는 모투오타우(Motuotau)섬으로 조개를 채취하러 갔던 두 사람을 구조하기도 했다. 


또한 레빈-와이타레레(Levin-Waitarere) 구조대원들은 말에게 차여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보이는 부상자를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하면서 돌보는 상황도 벌어졌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스카버러(Scarborough) 해변에서는 20명이나 되는 서퍼가 도움을 받았는데, 그중 2명은 구조대원이, 그리고 급류에 휩쓸린 나머지 18명은 구조대 고무보트(IRB) 도움을 받았다.


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구조대원이 근무했던 해변에는 순간 최대 9,000명이 넘는 해수욕객이 몰렸는데, 이는 그 전 주말의 4,652명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런 가운데 인명구조대 측은 해변을 찾는 이들이 깃발로 표시한 안전구역에서 구조대가 순찰하는 시간에 물놀이를 즐기라고 강조하면서, 깃발 밖이나 근무시간 외에 수영하면 많은 것을 우연에 맡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특히 1월은 전통적으로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은 위험한 달이라면서, 익사 사고가 자신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고 촉구했다.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443 | 3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495 | 3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281 | 13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768 | 13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60 | 13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672 | 13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15 | 13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57 | 13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56 | 24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23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04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88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73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6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29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40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2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63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80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8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6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4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7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7 | 3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