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가공식품에 발암물질 다량 함유

아기 가공식품에 발암물질 다량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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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독성분이 빵이나 아기 이유식 가공식품, 감자튀김과 같은 보편화된 음식물에 불안할정도로 상당량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러피안유니온측은 식품 화학성분인 아크릴아미드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인체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주는 이 성분이 어른들의 식품뿐 아니라 아기 식품들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위원회측은 작년 아크릴아미드성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안전식품제조규정을 발표,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업체들이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현 식품령에 의거, 독성분을 가능한한 최저상태로 지켜야할 의무가 있으나, 안전한 식품제조법 보다는 풍미를 높이기 위한 제조법이 종종 더 선호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식품안전위원회의 독극물학자 존 리브 박사는 말했다.

될수있으면 식품을 그냥 날것으로 먹거나 아니면 전부 끓이거나 삶아서 먹으면 이 화학성분의 섭취를 피할수 있긴 하지만, 아주 싱거워 맛이 없게 느껴질수있는 단점이 있다고 리브 박사는 부연했다.

유러피안식품안전위원회측에서 발표한 최신 연구결과, 크리습브레드(Crisp bread)와 인스턴트커피에서 아크릴아미드성분 검출량이 상당히 증가되었으며, 대부분의 여타 가공식품에서도 검출량이 줄어들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가장 많은 량이 검출된 식품은 인스턴트커피(키로당 3미리그램)와 감자칩(키로당 4.8미리그램)으로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안전 허용 권장량에 의하면, 신경계통 질병과 관련된 경우, 체중1키로당 0.5미리그램까지라고 한다. 그러나 암관련 질병의 경우는 아직 어디까지가 안전한지 아직 확실한 기준이 없다.

조리된 감자의 아크릴아미드성분 함량을 줄이는 방법은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법 등 몇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빵같은 곡류음식도 새롭게 개발된 효소인 아스파라기나제를 사용하면, 독 전구물질을 분해시켜 아크릴아미드성분의 감소를 가져올수 있다. 그러나 인스턴트커피의 경우는 별달리 독성분을 줄일 방법이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는 보고했다.

아크릴아미드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된 식품들은?
*감자 튀김
* 빵
* 인스턴트커피
* 가공 비스킷
* 감자칩
* 병포장 아기 이유식품

아크릴아미드는 무엇인가?
탄수화물 당성분과 단백질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이 고열에서 조리될 때 합성반응으로 형성되는 화학성분

아크릴아미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신경계통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유전자변형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있다.

어떻게 하면 피할수 있을까?
*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고, 될수 있으면 끓이거나 삶아먹도록 한다.
* 빵을 만들때, 독성분 전구물질을 분해시킬수 있는 아스파라기나제 분해효소를 넣어서 반죽을 만든다.
* 인스턴트커피는 별달리 방법이 없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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