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저병 감염, 벌집 태우는 양봉가들

미국 부저병 감염, 벌집 태우는 양봉가들

0 개 4,752 노영례

5b1d23231907a74f877c0ea656bd8386_1734266969_3665.jpg
 

북섬 다니버크에서 치명적인 벌집 질병이 확산되면서, 취미로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 양봉 산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부저병으로 알려진 '아메리칸 파울브루드(American foulbrood, AFB)’ 질병으로 인해 지역의 양봉가들은 벌집을 태우고 있다. 이 치명적인 질병은 포자를 형성하는 박테리아인 파엔바실러스 유충(Paenibacillus larvae)에 의해 발생한다. 미국부저병은 꿀벌의 유충에 병원균이 침투하여 유충벌을 썩게 하는 질병이다.


양봉 감사원인 탐 테일러는 1News에 감염된 벌집을 방치하면 질병의 확산이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결국 감염된 벌들은 죽게 되고, 주변의 다른 벌들이 와서 그 벌집을 털고, 그렇게 되면 감염이 주변의 다른 벌집으로 퍼지게 된다고 말했다.


탐 테일러는 특히 꿀을 수출하는 양봉가들에게 벌집 등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은 이미 꿀에서 미국 부저병(AFB)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꿀에서 AFB 포자가 발견되면 그 꿀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모든 양봉가들이 법적으로 벌집을 등록해야 하며, 이는 질병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에 도움을 된다. AFB 사례가 발견되면 양봉가는 7일 이내에 벌집을 불로 파괴해야 한다.


이는 많은 양봉가들에게 가슴 아픈 과정이 될 수 있다.


지역 양봉가 크리스 본은 자신의 벌을 반려동물처럼 여겼다며, 최근 남아 있던 모든 벌집을 태웠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종일 울었다며,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벌을 죽이려면 모든 벌들이 벌집에 돌아와 있는 밤에 위발유를 벌집 안으로 부어 벌들을 죽여야 하는데 벌들이 죽어가는 동안 벌집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고 그는 전했다. 


 


미국 부저병(AFB) 국가 해충 관리 계획 기관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동안 뉴질랜드 전역에서 약 1,574건의 질병 사례가 확인되었다. 단 몇 주 만에 다니버크(Dannevirke)에서만 7건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당국은 질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부저병(AFB)은 일반적으로 반경 1km 이내에서 퍼지지만, 다니버크의 경우 사례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전문가들은 등록되지 않은 다수의 벌집 소유자나 방치된 벌집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AFB 관리 기관의 니하리카 롱은 벌집 등록이 질병 확산을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니하리카 롱은 안타깝게도 등록되지 않은 양봉가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산업 전체의 공동 노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벌통을 등록하면, 질병 관리에 관한 올바른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부저병(AFB) 사례가 주변에서 발견될 경우, 즉시 근처 벌집을 검사하도록 양봉 감시관을 파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고산에서 실종된 반려견을…” 1만불 넘게 모금하고 한 주 만에 발견

댓글 0 | 조회 233 | 6시간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산악 지역에서 실… 더보기

실종된 청년 애타게 찾는 프랑스의 가족들

댓글 0 | 조회 208 | 6시간전
남섬에서 일하던 프랑스 국적의 20대… 더보기

제한속도 낮춘 뒤 1년 만에 17배 넘게 늘어난 과속 티켓

댓글 0 | 조회 253 | 6시간전
남섬 북부의 한 국도에서 과속 티켓 … 더보기

CHCH 초대형 다목적 경기장 One NZ Stadium 개장

댓글 0 | 조회 114 | 6시간전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Z … 더보기

“재집권하면 CHCH 대성당 재건 1,500만 달러 지원” 공약한 NZ 제일당

댓글 0 | 조회 151 | 6시간전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가… 더보기

차 도둑 “개울 한가운데로 달아나 버텼지만…”

댓글 0 | 조회 105 | 6시간전
경찰관에게 쫓기던 차량 절도범이 개울… 더보기

4월 1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20 | 7시간전
4월 1일부터 임금과 연금 및 보험료… 더보기

도난된 석면 회수 요청… 경찰 “개봉 시 심각한 건강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535 | 12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 더보기

오클랜드 연속 강도 사건 해결… 변장범·마체테 피자점 강도범 잇단 검거

댓글 0 | 조회 673 | 14시간전
화요일 오후 4시경 버켄헤드(Birk… 더보기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 정체…주택대출 부담 커진다

댓글 0 | 조회 685 | 14시간전
뉴질랜드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 더보기

상장사 15% ‘존속 불확실’ 경고…기업 부실 위험 확대

댓글 0 | 조회 275 | 14시간전
뉴질랜드 상장기업의 약 15%가 사업… 더보기

독감철 앞두고 폐·심장 질환자 예방접종 독려… 중증 위험↑

댓글 0 | 조회 397 | 14시간전
가을이 시작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더보기

부활절 연휴 날씨 ‘대체로 무난’…지역별 비·구름 혼재

댓글 0 | 조회 311 | 14시간전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4월 2일~6일… 더보기

고속도로 역주행·과속 운전…50대 남성 법정 출석 예정

댓글 0 | 조회 282 | 14시간전
오클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며 과… 더보기

“2065년 최고세율 87%?”…재정 압박 시나리오에 경고음

댓글 0 | 조회 1,053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장기 재정 지속 가능성에 … 더보기

이민자 세금 비중 급증… 재무부 "고령화 속 재정 지속성 취약"

댓글 0 | 조회 1,148 | 21시간전
재무부 수석고문 팀 휴즈(Tim Hu… 더보기

소셜미디어, Z세대 행복도 저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17 | 21시간전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더보기

“부모도 편애하는 자녀 있다”…연구로 확인된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579 | 22시간전
부모가 특정 자녀를 더 선호한다는 이… 더보기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38 | 1일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856 | 1일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389 | 1일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503 | 1일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472 | 1일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337 | 1일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274 | 1일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