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파파 박물관, 해외 방문자 입장료로 두 달간 75만 달러 수익

테 파파 박물관, 해외 방문자 입장료로 두 달간 75만 달러 수익

0 개 3,161 노영례

33616d475b16b89a37f3586743dffd08_1733142913_6303.jpg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Te Papa) 박물관이 2개월 전부터 국제 방문자들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 7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해외 방문자가 입장료를 내야 하는 변화는 9월에 도입되었으며, 박물관의 에너지 비용, 보험료,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테 파파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케이트 캠프는 현재 티켓 판매가 박물관의 예상했던 것의 97%에 수준이라고 밝혔다.


테 파파 박물관은 9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21,632장의 티켓을 판매했는데, 하루 평균 314장이었다.


케이트 캠프는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고 중간 시즌일 뿐이므로, 여름 성수기가 되면 훨씬 더 많은 티켓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매년 정부로부터 4,400만 달러를 지원받지만,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이 필요하다.

국제 방문자에게 입장료를 부과함으로써 매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트 캠프는 현재까지 입장권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이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장 난감한 상황 중 하나로, 뉴질랜드인들이 국제 방문자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할 때, 그룹 중 일부만 입장료를 내야 하는 경우였다고 전했다.


캐나다 친구 니콜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던 엘리사는, 국제 방문자가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마오리 문화 전시를 보러 친구를 데려왔지만, 입장료를 낸 만큼 더 오래 머물 것 같다고 말했다.


호주 퍼스에서 온 페이지와 라이언은 현지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페이지는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된다며, 외국인으로서 방문하는 것이니 입장료를 내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했다.


라이언 역시 박물관이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그들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로서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 방문한 로미와 키라는 입장료를 내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로미는 독일에서는 박물관 입장료를 내는 것이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온 린다와 허니는 약간 다른 시스템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허니는 워싱턴 DC에 살고 있는데, 미국 수도에 있는 모든 국립 박물관은 무료라고 말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 입장료를 내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말 훌륭한 박물관이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출신인 린다도 그 곳의 박물관은 주 1회 무료 입장일이 있다고 전했다.


박물관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케이트 캠프는 테 파파가 방문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이 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여름 동안 방문객의 행동을 아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 파파 박물관의 입장료는 16세 이상 모든 해외 방문자에게 $35이다. 뉴질랜드 현지인은 여전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33616d475b16b89a37f3586743dffd08_1733143070_0707.jpg
 

일요일 저녁, 재난 경보 테스트

댓글 0 | 조회 174 | 33분전
일요일 저녁 6시가 넘어 재난 경보 … 더보기

5070 통기타의 선율, 솔방울 트리오 8번째 공연

댓글 0 | 조회 277 | 3시간전
5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오클… 더보기

KBS 뉴질랜드 5월 뉴스

댓글 0 | 조회 434 | 5시간전
KBS 뉴질랜드 5월 뉴스- 뉴질랜드… 더보기

[포토뉴스] 타카푸나 일요마켓

댓글 0 | 조회 740 | 7시간전
타카푸나 공용 주차장이 일요일이 되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교통사고, 시민들 힘 합쳐 차량 아래 깔린 아이 구조

댓글 0 | 조회 578 | 9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보행자들이 차… 더보기

왜 뉴질랜드에서는 백색가전이 호주보다 훨씬 비쌀까?

댓글 0 | 조회 896 | 10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호주에 비해 백색… 더보기

2025년 5월 한달동안 뉴질랜드 경제의 흐름 변화.

댓글 0 | 조회 519 | 10시간전
2025년 5월, 뉴질랜드 경제는 회… 더보기

피오르드랜드의 미스터리, “사라진 무스는 아직 살아있을까?”

댓글 0 | 조회 355 | 10시간전
100년 넘게 이어진 한 미스터리가 … 더보기

MECON·아티산, 뉴질랜드 건설업계 위한 ‘설계·시공 전문직 배상책임보험’ 출시

댓글 0 | 조회 285 | 11시간전
건설 보험 전문사 MECON Insu… 더보기

“환경 챔피언? 소비의 아이콘?”…Z세대의 ‘보여주기식 친환경’ 딜레마

댓글 0 | 조회 160 | 11시간전
Z세대는 역사상 가장 환경을 생각하는… 더보기

“친구 없어도 괜찮아?”…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댓글 0 | 조회 346 | 11시간전
‘친구가 없다’는 말은 곧 외로움, … 더보기

매립지 정화, 예산 지원으로 새로운 전환점

댓글 0 | 조회 438 | 21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는 약 3,000개의 … 더보기

12개월 처방제도,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에 위험 초래 가능성

댓글 0 | 조회 733 | 21시간전
2025년 예산안에 따라 도입되는 1… 더보기

보험 청구가 거절되는 일반적인 이유

댓글 0 | 조회 742 | 22시간전
보험사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청구를 … 더보기

25일 오후 6시, 모바일 알림 시스템 테스트

댓글 0 | 조회 660 | 24시간전
국가 비상관리청(NEMA)은 오는 일… 더보기

“국회 법안 추첨, 아직도 ‘비스킷 틴’?”…뉴질랜드만의 유쾌한 전통

댓글 0 | 조회 767 | 1일전
최첨단 IT 강국, 디지털 정부, A… 더보기

AI 도입, 뉴질랜드·호주서 '대중 불신'이 최대 걸림돌

댓글 0 | 조회 779 | 1일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인공지능(AI) …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판매 호조·미국 재정 우려에 NZ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1,003 | 1일전
뉴질랜드 달러(NZD)가 23일(현지… 더보기

오클랜드 주차 위반 과태료 수입 2배 급증…3년간 3,700만 달러 벌어

댓글 0 | 조회 752 | 1일전
오클랜드 교통공사(Auckland T… 더보기

2025년 5월 뉴질랜드 주택시장, 회복세 본격화…첫 주택 구매자·투자자 모두 ‘…

댓글 0 | 조회 1,067 | 1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 회복세…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예산, 집값·모기지·청년 첫 주택 구입에 어떤 변화 있나

댓글 0 | 조회 864 | 1일전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이 발표한 20…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예산, 젊은이들의 호주 이주 막을 유인책 있나

댓글 0 | 조회 622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 예산안을 … 더보기

“뉴질랜드 청소년 자살률, 과장된 수치 논란”…실제는 어떤가

댓글 0 | 조회 306 | 1일전
최근 유니세프(UNICEF) 보고서가…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뉴질랜드의 천연 치유 보물, 하라케케

댓글 0 | 조회 364 | 1일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자연에서… 더보기

“Z세대, 진짜를 원한다”…뉴질랜드·호주 Z세대 문화 차이와 마케팅 전략

댓글 0 | 조회 306 | 2일전
지난 3월, StopPress 기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