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분기 “가계 지출이 소득 초과, 자산도 줄어”

지난 6월 분기 “가계 지출이 소득 초과, 자산도 줄어”

0 개 3,182 서현

올해 6월 분기에 국민들의 ‘가계 지출(household spending)’이 늘어나고 ‘순 가처분 소득(net disposable income)’도 줄면서 ‘가계 저축(household saving)’이 3월 분기보다 4억 7,9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주 통계국이 발표한 계절을 감안해 조정한 가계 지출액은 전 분기보다 1.0% 늘어난 600억 달러였다. 


그중 서비스와 식료품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등 내구재에서 줄어들었던 지출액 감소분을 상쇄했다.


순 가처분소득은 0.9% 감소해 590억 달러에 그쳤으며 총 가계 소득은 0.2% 줄어 2016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 가처분소득은 세금 등의 지출을 제외하고 가계가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하며 이는 곧 저축이나 소비 또는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관련 통계는 전체 가계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개별 가계의 세부적인 경험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통계 담당자는 6월 분기의 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서 가계는 지출 증가분을 돈을 빌리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분기 가계 임금 및 급여는 0.8%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평균 분기 성장률이었던 2.1%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다. 


담당자는 가계 임금의 성장세 둔화는 6월 분기의 근로 시간이 줄어든 데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배당금 수입과 자영업자 및 파트너십 사업 소득 또한 6월 분기에 줄어들었다. 


한편, 소득이 줄고 지출이 늘어나면서 직전까지 3개 분기 동안 증가했던 ‘순 가계 자산(household net)’도 6월 분기에 470억 달러가 줄면서 2.0%의 감소율을 보였다. 


가계 순자산은 가계가 소유한 모든 자산의 총가치에서 부채를 모두 뺀 금액이다. 


통계 담당자는 하지만 지난 분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6월까지 순 가계 자산은 1.0%, 금액으로는 240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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