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처치에 진도5.3규모 강한 여진 발생

크라이스처치에 진도5.3규모 강한 여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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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크고 작은 여진들이 계속되어온 크라이스처치에 오늘 오후 5시49분 진도 5.3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크라이스처치 시민들이 이로 인한 강한 흔들림을 감지했다고 뉴질랜드헤럴드는 전했다.

GNS연구소측은 이번 여진이 크라이스처치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12키로미터지점에 위치한 리틀톤의 5키로미터 반경, 지하 11키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오라이온 전기회사측은 주로 크라이스처치 남부 교외지역에 위치한 2만여가구 및 사업장에 전기가 나갔다가 저녁7시50분 현재 모두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책본부측은 스탠모어와 워체스터스트릿 코너에 전봇대가 무너지고, 몽크스퍼로드에 상수도가 터졌으며, 섬너와 레드클리프지역에 바윗돌이 굴러떨어지고 동부교외지역에 물이 넘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스트릿에 위치한 스트렛터지빌딩은 지진으로 흔들려 기울어졌고, 몇몇 근방 도로들은 일반인의 통행출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위대책본부측은 또한 도로 상당수가 파손됐다면서, 시민들은 가급적 바깥출입을 제한하고 집안에 머물러있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웃들의 안전을 점검해볼 것과 함께, 집안에 떨어질 만한 물건이 없는지 미리 안전히 치워둘것을 요청했다.

소방대에 전화가 한동안 빗발쳤다고 하며, 상점들도 진열대 상품들이 흔들려떨어졌다는 보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시민의 안전 재확인을 위하여, 리틀톤, 캐스베이, 포트힐스 지역을 계속해서 순찰중에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스처치는 작년9월4일 진도7.1의 강력한 지진 발생이후, 지난 2월22일 진도6.3규모의 또다른 지진 강타로 181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가고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켜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처럼 또다시 강한 여진이 발생해 시민을 불안에 빠트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헤럴드측은 전했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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