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비싸지는 빵값, 소비자 울려

갈수록 비싸지는 빵값, 소비자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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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빵값이 거의 5퍼센트 인상되어, 이제 빵값이 뉴질랜드 사상 가장 비싼 국면을 맞고 있다고 오늘 원뉴스는 보도했다.

낙농 유제품 , 육류, 조류, 생선류 등 여기 저기 물가 인상 뉴스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저녁에는 빵값 인상뉴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제과제빵제조업체측은 원재료인 밀가루 값의 인상이 빵값 인상의 주원인이라고 변명했다.

뉴질랜드제과제빵연합의 로리 파웰씨는 지난 한해동안 재료비가 엄청나게 인상되는 바람에 제과제빵업체들이 이 비용을 감당하기가 더이상 힘들다면서 “뉴질랜드는 현재 전체 사용 밀의 약 70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높은 세계소비자물가를 떠안을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퀸즐랜드지역의 홍수와 러시아의 가뭄 같은 국제적인 어려운 상황과 함께, 유가 인상 행진도 또 다른 인상 원인들로 지적했다.

파웰씨는 업체측이 원재료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값을 인상할수 밖에 없었으며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기위함은 결코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 업체측 모두가 빵이 기본적인 주식에 해당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때문에, 가격 인상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빵값만이 소비자의 주머니상황을 울리는 것만은 아니다.

과일과 야채 가격도 작년보다 10퍼센트가 올랐으며, 육류와 조류, 생선류도 4퍼센트정도가 올랐다.

유가도 계속 인상행진중에 있어서, 소비자는 물론 제조업체측도 고통을 겪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유 둘다 지난6개월동안 리터당 약45센트가 올랐다.

하지만 이와중에 이번달1일부터 발효된 개인세금감면혜택이 그나마 아주 작은 단비 소식이다. 높은 생활비 인상행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말이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평균 한가구 소득이 주당 약25불정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평균 근로자 1인당 약15불정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원뉴스는 보도했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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