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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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리스턴(Leeston) 지역의 100헥타르가 넘는 규모에 세워지는 태양광 발전단지(solar farm) 건설에 대한 자원동의서가 최종 발급됐다. 


하지만 현재 이 계획은 토양에 환경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다.

 

발전단지 개발회사인 ‘KeaX’가 지난해 3월 제출했던 첫 번째 신청은 토지 생산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기각됐으며 이후 다시 낸 신청서가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리스턴에 본사가 있는 KeaX는 향후 12개월 내 버클리스(Buckleys) 로드와 브랜치 드레인(Branch Drain) 로드 인근의 111헥타르 규모의 발전단지 건설을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역의 2만 9,900가구 중 약 1만 1,000가구가 필요한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태양을 따라 이동하는 약 14만 개의 ‘추적형 태양전지판(tracking solar panel)’이 설치되어 최대 50메가와트의 AC 전력과 75메가와트의 DC 전력을 발전할 수 있다.

남는 전기는 단지 옆에 있는 브룩사이드(Brookside) 변전소를 거쳐 다른 전력망으로 보낸다. 

맷 보니스(Matt Bonis) 청문회 위원은 이 프로젝트가 자원동의서를 받기 위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했으며, 관련된 환경에 대한 실제 및 잠재적 영향은 미미할 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올해 초 청원서에 대해 약 100명의 주민이 반대했지만 제한된 지역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만 청원이 가능해 8명만 반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발전소 건설 반대 의견을 낼 수 없었던 한 주민은 이번 승인 결정에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면서 반대하던 이들 모두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난 3월 청문회에서 태양 전지판이 금속을 토양으로 유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러나 보니스 청문위원은 데이터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결정을 내릴 때 이는 무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태양 전지판이 들어서는 토지는 여전히 가축 방목에 사용될 것이며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토지를 빌려주는 농부에게도 안정적인 수입을 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업과 재생 가능한 발전의 공존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면서, 우리는 농부로부터 땅을 임대하고 농부는 안정적 수입을 얻어 유제품이나 농작물 가격 변동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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